아바타 물의길 솔직후기 스포x 3시간이 뚝딱
어제 아바타1을 집에서 보고
오늘 아바타 물의길을 보러 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아바타1 보자마자
그다음 날로 바로 예매하고 눈 오는 날
버스까지 타면서 혼자 보러 갔을까..?
아바타1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아바타 물의길을 참을 수 없었다.
우선 아바타 물의길을 보기 전에
아바타1을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 추천이 아니라 필수로 보고 가길!!
내용이 이해가 안 될 가능성이 있다.
아바타1과 스토리면에서는 다르지만
등장인물이나 배경이 1에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아바타1과 비슷하게 전개가 된다.
먼저 상황설명 - 물 부족 나라 아름다운 배경 보여주기 - 전쟁
아바타1에서도 아바타가 되는 과정?
그런 느낌의 배경을 보여주고,
판도라 숲의 아름다움을 쭉 보여준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된다.
아바타 물의길도 똑같다.
하지만 그 안에서의 아름다움과 스토리는 다르다.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영상미는 역시 말할 것도 없다.
진짜 아름답다.
2D로 봤음에도 내가 물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보다가
또 스토리에 감동을 받는다.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해서.
"가족은 하나다"를 보여주며.
전쟁신.
이것도 역시 두말할 것 없다.
진짜 흥미진진하고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다.
3시간이 넘는 영화 관람시간이 1시간처럼 느껴졌다.
다만 전쟁 씬에서 이상하다고 느낀 점이 좀 있었다.
나만 느꼈을지 다른 사람도 느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이상하다고 느꼈다는 것이
재미가 없어서, 스토리가 이상해서는 아니다.
이 사람들이 어디 갔지?
왜 이 친구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이런 느낌....
내가 바본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다.
중간중간 감동적인 부분도 있다.
가족을 향한 주인공의 그 진심이 나에게 전달됐다.
솔직히 좀 더 슬펐으면 울었을 것 같다. ( 참고로 눈물 많음 ㅎ)
마지막엔 나름의 세드앤딩 겸 해피앤딩으로 끝이 난다.
그리고 다음 아바타 후기작을 위한 구성을 해놓는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아바타1은 꼭 보고 가길.
아바타1과 비교하면 1이 더 재밌지만
그래도 역시 아바타는 아바타!!
영상미, 스토리, 감동, 흥미진진, 재미, 사랑
모든 걸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영화.
3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1시간처럼 느껴짐.
진짜 다 좋지만!!
보다 보면 왜 쟤만??
어디 갔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음.
결론.
꼭 볼 것!!!
11000원 내고 보고 왔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
오늘 너무 만족스러운 영화 시청이었습니다.
이상 솔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