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 승월교 소원의다리 사랑의다리
남원 광한루원 바로 앞에
다리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중 승월교 다리를 건너 지나가봤는데요!
재밌는 웹툰도 있네요!
노을이 질때라서
승월교 앞 거리도 아름다웠습니다.
노을빛이 강에 비쳐서
남원을 노랗게 만드는 게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목적지는 없습니다.
그냥 보이는 곳을 걸을 뿐이죠.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승월교를 건너보자고 했고,
그렇게 다리를 건너게 됐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온 곳에서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풍경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한참 멍 때리며 바라보다
다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풍경을 보며 드는 생각.
남원은 참 운동하기 좋은 동네다.
런닝을 뛸 수 있게 라인과 긴 코스가 있고..
런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부럽더라고요..
소원의 다리라고도 불리고
사랑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것 같은데
저도 그럼 소원을 빌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게 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언!
다른 블로그 글들 보면
춘향이랑 몽룡이 모형 있고,
탱고 추는 모형 있고 그러던데
제가 갔을 때는 이런 문구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았네요.
쭉 건너오니 신기한 게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오감만족숲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름이 신기해서 들어가 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왔네요.
뭐 내부엔 특별한 것은 없고,
놀이터가 있는데 20대 후반이 됐는데도
놀이터에서 재밌게 놀았네요 ㅋㅋㅋㅋㅋㅋ
미끄럼틀을 몇 년 만에 타보는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구경하고 다시 승월교를 지나가야 해서
승월교로 오니 빛 때문인지 더 아름다웠습니다.
다리에서 폭포처럼 물도 나오고 한다는데
그건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름다웠습니다.
소원의 다리
사랑의 다리
이름처럼 여기 건너는 모두가
예쁜 사랑 하고
원하는 거 이뤘으면 좋겠네요.
아름다웠던 승월교.
의미 있는 다리인 것 같아서
꼭 건너보시고
예쁜 자연도 함께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원은 평화로운 느낌이 참 좋았어요.
다음에 또 남원에 온다면 광한루원과 함께 승월교는 꼭 들를 것 같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