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 객실, 루프탑수영장 솔직리뷰

민웅잉 2022. 7. 30. 12:00
반응형

6월 30일에 숙박을 이용하고 이제야 블로그 글을 적네요ㅠㅠ

적는 과정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슈페리어 더블을 이용했었는데

그때 숙박대전 3만 원 쿠폰인가 써서

10만 원 안팎으로 센트럴호텔 숙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30만원이더라고요............

성수기라고 3배 이상 뛰다니......

 

해운대 센트럴 호텔은

해운대역에서는 살짝 멀고

중동역이 오히려 가깝습니다.

 

중동역에서 한 10분? 정도 바다 쪽으로 쭉 걸으면

이렇게 센트럴 호텔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센트럴 호텔 옆에는 부산에서 유명한 엘시티가 있는데

길 못 찾겠으면 가장 높은 건물 쪽으로 가시면 돼요 ㅎㅎ

 

체크인은 15시이고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저희는 15시에 딱 맞춰서 방문했는데

여기서 또 놀랐네요.

 

체크인이 대기가 있는걸 처음 봤습니다.

심지어 번호표도 나눠주더라고요...

한 20분 정도 기다리고

15시 20분쯤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네요.

 

그래도 정확히 몇 층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높은 층으로 배정받아서 기분이 바로 괜찮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방 내부로 들어와서 더 놀랐네요.

정말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넓더라고요.

저희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10만 원 안팎으로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건데

가격에 비해 진짜 너무너무 괜찮았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깔끔..

욕조도 있는데 욕조는 너무 째깐해서 패스

 

 

창 밖에서 보이는 시티뷰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엘시티..?

아파트 안에 워터파크 있는 거 보고

진짜 저기에서 노는 아이들은 행복한 줄 알까?

이런 생각부터 하게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나름대로 이런 시티뷰도 정말 좋았습니다.

건물들이 어마어마해서

괜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참고로 밤에 그렇게 이쁘진 않습니다 ㅎㅎ

 

저희는 방 구경을 마치고 준비해서 루프탑으로 올라갔습니다.

하필 여자친구가 생리를 시작해서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 계획이 무산됐어요. ㅠㅠ

그래서 수영장 구경이라도 가자고 해서 수영장에 올라갔습니다.

 

 

 

수영장이 생각보다 넓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많아서 그냥 물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대부분 물놀이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사진 한 장 건지는 것에

엄청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확실히 정말 뷰는 좋았습니다.

물 안에서 시티뷰 혹은 바다 뷰 보면서 멍 때리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녁엔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수영장에서 놀진 못했지만 올라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수영복 재질의 옷과 바지여야 수영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없다면 1층에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자는 따로 안 쓰셔도 돼요!!

 

 

옥상에서 바라본 오션뷰입니다.

구름도 정말 이쁘고

더운 날이었지만 바람도 선선하니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네요.

 

앞으로 나가면 바로 해운대가 있고,

뷰도 정말 괜찮고,

수영장도 나름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방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