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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문수동 터미널 주변 맛집 문수돼지국밥

민웅잉 2022.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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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떠나기 전 마지막 점심.

국밥을 너무 먹고 싶어서 국밥집을 찾아봤다.

 

바로 앞에 내조국국밥 그랜드터미널점이 있었고

10분 정도 더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던 문수돼지국밥이 있었다.

 

원래 바로 앞에 내조국국밥을 가려했으나

블로그 후기에 문수돼지국밥집 칭찬이 정말 많았고,

또 순대국밥 시키면 접시로 순대랑 머릿고기가 나온다고 해서

그냥 문수돼지국밥집을 선택했다.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고

손님은 나뿐이었다.

 

 

국밥은 머리국밥, 순대국밥, 얼큰 우거지 국밥이 있었다.

나는 순대국밥이 먹고 싶어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순대국밥 8000원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나온다.

 

 

 

국밥에 다대기를 취향껏 넣어먹으라고 다대기가 따로 나온다.

그리고 접시로 순대가 나왔는데

머릿고기는 안 나와서 여쭤보려다 그냥 말았다. ㅋㅋㅋㅋ

 

나는 생양파를 정말 좋아해서

생양파랑 된장이랑 찍어서 먹다 보니

어느새 양파는 다 먹어치워 버렸다. ㅋㅋㅋㅋ

 

 

역시 전라도는 순대에 초장!!!!

 

 

원산지 표기!!

 

 

 

순대국밥!!!!!

찹쌀순대이고 순대가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국물 좀 더 넣었으면 바로 넘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이 많았다.

 

여기에 나는 다대기를 좀 넣고 간을 봤다.

새우젓을 넣지 않아도 간이 적당했다.

 

이모가 부족하면 더 달라고 말하라고 했다.

뭘 달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말 한마디가 기분을 좋게 했다.

 

참고로 이거 다 먹으면 진짜 배부름..

 

어찌 됐던 맛에 대한 리뷰를 해보자면,

찹쌀순대는 뭐 흔한 그 맛이다.

국물!!!!!!!!!

진짜 맛있다.

푹 우려낸 육수의 맛이었다.

전날 술 먹었던 게 싹 내려가는 기분.

 

내가 원하던 딱 그 국물 맛이었다.

 

문수돼지국밥의 장점.

- 뚝배기에 가득 담겨 온다. ( 양이 많다. )

- 순대가 접시로 좀 담겨 나온다.

( 원래 머릿고기도 나온다는데 이제 안 나오는 건지 잘 모르겠다. )

( 혼자라서 그런가... )

- 국물 맛이 정말 좋다.

 

여수 터미널 맛집을 찾고 있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일하시는 분들 정말 친절하십니다!!

ㅎ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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