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해물칼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방문한 식당 "밀향기"
저희 아버지가 영광으로 출장을 오실 때 자주 방문해서 드시는 해물칼국수 집이라고 하셔서 믿고 방문한 식당이었습니다.
밀향기라는 식당에 들어가자 아담한 대나무숲과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눈에 보였습니다.
전통스러움이 가득 담긴 식당이었어요. 먹기도 전에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해물칼국수 : 8000원
★ 해물녹두전 : 15000원
★ 왕만두 : 7000원
저희는 들어가서 해물칼국수 2인분과 왕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해물녹두전을 너무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먹어보고 싶었으나 2명이라서 해물칼국수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줄 알고 해물녹두전을 먹기에는 너무 과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대신 왕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해물칼국수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다음엔 해물칼국수 1인분과 해물녹두전을 먹어봐야겠어요!
깍두기와 생김치가 기본 반찬입니다. 직접 그릇에 먹을 만큼의 적당량을 퍼서 먹을 수 있습니다.
칼국수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반찬 깍두기와 생김치의 맛은 믿고 먹을 수 있죠.
밀향기 역시 깍두기와 생김치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먹으니 그저 행복...
기다리다가 나온 음식 "해물칼국수"
비주얼이 정말 이쁘죠~
직접 끓여서 먹는 방식의 해물칼국수집!
밀향기 해물칼국수에는 쭈꾸미, 새우, 오만둥이, 콩나물, 홍합, 바지락, 다양한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재료들!!
끓여지기 전에 국물 맛을 살짝 봤는데 김가루향이 확나길래 김가루 이거 맞는 건가 싶었는데 끓여지고 나서 먹으니 또 다르더라고요~
감칠맛이 나며 개운하고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그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해물칼국수
면발도 쫄깃하며 김치까지 올려서 먹으면 WOW!!
양도 정말 많고 흠이 없는 해물칼국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왕만두는 기대를 그렇게 하진 않았지만 한입 먹고 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안에 야채와 고기가 꽉 차있고 그 맛은 글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해물녹두전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왕만두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에요!
다 먹은 후 가게 앞에 놓인 매실과 커피
저는 매실을 먹었는데 매실향이 진하니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 매실차임을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 입가심으로 정말 좋습니다.
부모님 추천으로 방문한 해물칼국수집 "밀향기"
분위기, 맛, 양 모두 만족스러웠던 가게
바다를 보고 난 후에 먹는 해물칼국수라서 제 집 주변 칼국수집보다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 영광을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 메모 찍찍~
이만 영광 맛집 해물칼국수 밀향기 식당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