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산책하는 길. 우연히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를 지나다 슬쩍 본 내부에 흥미가 생겨 들어가보게 됐다. 위 사진은 양림동 펭귄마을에 있는건 아니고, 주변에 이런 게임방이 있어 들어가보게 됐다. 현금만 있었다면 어렸을때 많이 해봤던 추억게임 한판 하고 싶었는데 나름 아쉬웠다.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펭귄마을 공예거리는 조용했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잠깐 들러서 좀만 보고 나오자는 내 마음은 쏙 사라졌다. 드라마에 나올법한 세트장같은 느낌이었다. 평상시엔 볼 수 없는 배경을 직접보니 뭔가 신기하고 좋았다. 나는 내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사진을 찍었다면 사진이 분위기 있게 잘 나올것만 같았다. 애기들 피아노! 귀여웠다. 펭귄마을에 아이들을 데려오면 아이들이 확실히 흥미를 가질것 같았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