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반 시점은 23년 2월입니다! ) 충북혁신도시에서 지내면서 급 등산이 하고 싶은 날이었다. 일단 나가자! 충북혁신도시 거성호텔에서 20분 정도 걸으니 이런 팻말이 보였다, 낮은 산이라고 알고 있어서 가볍게 올라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었다. 주변이 휑하니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이게 맞나 싶었다. 그리고, 이날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유독 안게가 많이 낀 날. ㅠㅠ 무슨 길에 귀신 나올 것 같았다. 그래도 여까지 왔고, 이왕 나온거 꼭 정상을 찍자고 다짐했기에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좀 올라가니 주차장이 나왔다. 차들이 2~3대 정도 있어 등반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뭔가 안심이 됐다 ㅋㅋㅋㅋ 좀 더 올라오면 이런 팻말을 볼 수 있다. 정상까진 2.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