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 앞엔 조개구이 집이 정말 많다. 사실 맛집을 검색하기보단 앞에서 더 나은 조건을 찾아 ( 호객행위 많음 )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내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어떤 글에서 현지인 맛집이라는 글을 봤다. 현지인 맛집이면 또 못 참지. 나는 대천 해수욕장에서 많은 조개구이 식당을 가봤다. 소주 4병도 공짜로 받아봤고, 조개구이만 무한리필인데 회를 서비스로 받은 적도 있다. 여기는 진짜 아무 조건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모듬조개구이를 먹으려 했다. 하지만 공통에 있는 산낙지, 멍게, 소라 등등이 안 나온다고 한다. 아니 전에 갔던 조개구이집에서는 인당 3만 원에 전부 다 챙겨주고 심지어 서비스도 회로 나왔었는데... 그래도 온 김에 먹어보잔 생각으로 활어회+조개구이 세트 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