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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추천 맛집 부대찌개에 반햇소 솔직리뷰

민웅잉 2022. 1.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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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스키장을 가기 위해 전주에서 버스를 타고 무주로 도착했다.

무주 스키장에서 신나게 놀고 다음날 집에 가기 위해 무주 시내를 다시 돌아왔다.

무주 마지막 식사를 무주 스키장 펜션 부근에서 하려다,

무주 시내에도 맛있는 식당이 많은 것 같아서

무주 시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검색을 해보니 찾은 부대찌개애 반햇소.

무주 공용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뚜벅이 여행에서 딱 좋은 식당이지 않나 싶었다.

 

 

일요일은 휴무이니 잘 확인해서 방문하길 바란다.

메뉴로는 

부대찌개 ( 1인 ) 9000원

밀면, 왕떡갈비, 삼겹살, 닭발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부대찌개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부대찌개 2인을 주문했다.

맑은과 보통의 맛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보통을 드신다고 해서

보통으로 주문을 하였다.

 

왕떡갈비도 같이 주문하려다,

블로그 후기에 부대찌개 양이 많다고 해서,

다른 메뉴를 주문하지 않았다.

 

 

평일에 방문했을 때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셀프바가 있는데 반찬이 채워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반찬을 다 먹으면 직접 반찬 리필을 요구했다.

 

반찬은 정말 맘에 들었다. 

마카로니 샐러드는 너무 좋아해서 리필까지 했다.

그리고 고구마튀김은 방금 튀기셨다며

가져다주셨는데 고구마튀김 존맛!!

 

김치랑 마카로니 이외에 다른 하나의 반찬은 뭔지 모르겠는데 나쁘지 않았다.

 

 

가게 분위기는 대충 요런 느낌..

거리두기 때문인지 자리마다 간격이 엄청 넓었다.

이런 식당은 요즘 코로나 시대에 너무 맘에 드는 것 같다.

 

 

라면사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따로 주문해야 하나 싶어서

라면사리는 따로 구매해야 하나요?라고 여쭤봤는데,

가져다 드릴게요~라면서 친절하게 바로 가져다주셨다.

라면사리는 계속 리필이 되는 것 같았는데

2명이서 먹을 때는 하나로 충분했다.

 

참고로 가게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하셨다.

뭔가 시골이라 그런지 정이 넘치시는...

 

 

 

밥은 부대찌개가 나오기 전에 가져다주셨는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밥.

꼬들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밥에 반찬을 먹었는데 이렇게만 먹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할 것 같았다.

 

 

드디어 나온 부대찌개 2인분!!!

양은 진짜 많았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엄청 풍부했다.

 

내가 워낙 잘 먹어서 보통 2인분 시키면

적당히 잘 먹거나 배고팠는데,

부대찌개를 다 먹기엔 조금 벅찼다.

그 정도로 부대찌개 양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명한 부대찌개 체인점 놀부 부대찌개랑 비교해보자면

놀부 부대찌개보단 훨씬 맛이 괜찮았고, 구성도 너무 좋았다.

놀부는 조미료 맛이 강했으면, 여기는 엄마가 해준 손맛 같은 느낌.

 

처음에 국물을 맛봤는데, 너무 싱거워서

이거 맞아?라고 했다가

면을 넣고 졸이니까 맛이 엄청 깊어지고 맛있어졌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부대찌개 1인분에 9000원이면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왜 9000원인지 알게 됐다.

 

9천 원으로 정말 든든한 한 끼를 할 수 있었다.

 

 

부대찌개애반햇소는 소시지를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수제 소시지)

그래서 그런지 소시지 양도 많고 소시지 맛도 너무 좋았다.

 

또 신기했던 것은 떡갈비도 같이 들어있다.

부대찌개 국물과 하나가 된 떡갈비 맛은

더욱 깊었고 떡갈비를 먹고 후에 느낄 수 있는 그 깊은 맛은 너무 좋았다.

 

무주 맛집 부대찌개애 반햇소 정리

 

9천 원이라서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집 앞에 있었다면 종종 방문했을 것 같다.

 

맛있고 양도 많은 부대찌개애 반햇소 

무주 맛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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