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야시장 부근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보수동 책방골목!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책방골목 사진관이 보였습니다.
책방골목 사진관은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곳으로
가격이 엄청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5000원..??
유명 연예인이 찍은 사진도 있더라고요.
여자친구와 찍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가게 입구를 보니
오늘 예약이 전부 마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기 많은 사진관이라는 것을 알게 됐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시고 방문하세요!!
이런 식으로 골목이 책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실제로 책도 엄청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전부 다르지만 보통은 5000원 정도로 팔고 계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덥긴 더워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서점 안에서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이
나름 땀을 식혀주더라고요!
그래도 덥다면 서점 안으로 들어가서 시원한 곳에서
책 구경 하셔도 되고 그냥 있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골목 돌아디니면서 책들을 보면
옛날 책도 많고 반가운 책도 많고
읽고 싶단 생각이 드는 책도 많습니다.
실제로 저는 짐이 될까 구매하진 않았지만
여자친구는 무슨 그림책이랑 소설책 두 권을 구매하더라고요 ㅋㅋㅋ
책 읽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수동 책방골목 오시면 완전 만족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LP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옛 감성이 남아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이었어요.
뭔가 정감 가고 일하시는 이모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골목은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그만큼 별거 없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옛 감성 좋아하고
책 좋아하고, 새로운 공간에 와보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확실히 만족해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감성카페가 있습니다.
책 한 권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카페에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카페 포스팅은 따로 적어 올려놓겠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제 블로그 방문해서 읽어주세요!!
전체적으로 보수동 책방골목!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던 공간이었습니다.
1900년대 서점에 탐험 온 기분이었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어요.
그땐 맘먹고 책을 사갈 것 같네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