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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킨맛집 아웃닭 솔직리뷰

민웅잉 2022. 9.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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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닭은 치킨도 치킨이지만

이런 어두침침한 느낌이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서로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전북대 부근 치킨집은 많고

솔직히 맛들도 다 괜찮아서

어느 치킨집을 가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웃닭을 선택한 이유는 이것이다.

첫 번째로 분위기.

두 번째로 바삭한 치킨?

세 번째로 소스와 감자튀김??

이 정도가 다였다.

 

 

내가 전에 먹었을 때

오리지날 프린스톤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었다.

바삭하고 맛있는 치킨이었지만 특별함을 느끼진 못했다.

 

이번엔 후라이드 말고 다른 치킨을 먹어보고 싶어

스펜서 매운 양념치킨을 골랐다.

( 요즘 매운치킨에 빠진 것도 있다. )

 

인스타그램 두가지 이벤트가 있었는데

A만 참여해서 고구마스틱을 받았다.

그냥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버튼만 누르면 되니

A 이벤트는 꼭 참여하길 바란다.

 

 

치킨무와 샐러드!

 

 

 

아웃닭의 좋은점

4가지 치킨 소스가 나온다.

마늘소스, 간장소스, 양념소스, 매운 소스?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치킨이 나왔다.

아웃닭의 또 다른 장점.

치킨만 나오는 것이 아닌

감자튀김과 같이 나온다.

 

위에 올려져 있는 떡은

인스타 이벤트로 받은 고구마스틱이다.

 

감자튀김은 짭짤하니 맛있었고

고구마스틱도 나름 괜찮았다.

 

무엇보다 치킨은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이었다.

 

매운 양념치킨이었지만

사실 그렇게 매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먹을 때는 좀 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차 먹을수록 익숙해진 건지 그렇게 맵진 않았다.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은 매움을 잘 느끼지 못할 것이고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은 약간 맵다고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술을 안마시기로 결정했지만

맥주 앞에선 그럴 수 없었다.

 

이곳에서 생맥은 660CC로 팔고 있었고

맥주 660CC를 주문해 치킨과 함께 먹었다.

( 맥주 660CC 5900원 )

 

치킨을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소스와 함께 즐기니 더욱 다양한 맛의 치킨을 먹는 것 같아 좋았다.

 

두 명이서 천천히 대화하며

치킨과 맥주를 즐기다 보니

2시간이 지나있었다.

 

이 와중에 치킨이 2조각 남은 거 보니

양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끔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나

바삭한 치킨과 다양한 소스를 즐기고 싶을 때

아웃닭은 꾸준히 재방문할 것 같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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