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근 돈까스 맛집을 검색하던 중 특이한 가게 이름을 보게 됐다. 수수하지만 굉장해! 가게 입구에 귀여운 강아지를 볼 수 있다.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더워서 잽싸게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수수하지만 굉장해는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해 있고 가는 길에 이쁜 카페나 식당을 볼 수 있었다. 자리는 바 형식으로 되어 있고 가게는 좁은 편이다. 자리를 잡은 후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이 식당의 특이한점은 메뉴가 딱 하나이다. 소바가 포함된 1인식사 13500원 각자 식사를 하는 경우는 괜찮을 것 같은데 보통 두명이 음식을 나눠서 같이 먹는 경우라면 약간 아쉬울 수 있다. 왼쪽에 하얗게 뿌려져 있는 것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다. 오른쪽에는 산고추, 명이나물, 연겨자, 와사비이다. 돈가스에 연겨자나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