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수 여행을 왔다. 게장을 너무 먹고 싶은데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혼자 식사는 안된다는 곳이 많았다. 계속 찾고 찾아보다 청정게장촌을 알게 됐고 이순신광장에서 굳이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오게 됐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는 청정게장촌 본관과 별관이 있었는데 일단 본관으로 가봤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다. 들어가서 혼자라고 말하고 자리에 앉았다. 혼자라서 1인게장백반을 주문했다. 1000원 더 가격이 나가지만 먹고 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낙지젓갈, 멸치속젓, 하나는 모르겠다. 전부 맛있고 특히 멸치속젓 밥이랑 비벼먹으면 대박. 파김치 너무 좋고~ 새우장이랑 콩나물! 새우장 저거 1인 하나씩 나오는 것 같은데 진짜~ 맛있다. 탱글탱글한 새우인데 쫄깃함이 있는? 진짜 먹어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