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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말맛집 성산봄죽칼국수 본점 솔직리뷰

민웅잉 2021. 7.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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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표적인 음식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흑돼지? 갈치조림? 한라봉?

다양한 음식이 생각나실 것 같은데요!

이 중에서도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은 빠질 수 없죠!!

 

저희는 제주도의 보말 맛집을 찾아보다가,

성산읍의 성산봄죽칼국수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평점의 4.58의 높은 점수가 저희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12시쯤 방문을 하였는데 웨이팅을 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주문할 수 있는기계가 있어서

주문과 계산을 마친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세트 a를 주문하였고,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선택했습니다.

 

24000원의 세트메뉴에서 구성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고,

보말칼국수를 선택하시면 2000원이 추가되어 

26000원의 가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총 26000원으로 보말칼국수+보말죽+작은전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작은전!
생각보다 작지 않았고,

작은전이 해물파전이었는데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세트를 주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세트메뉴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만족스러웠지만

저랑 같이 식사를 했던 여자친구가 더욱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기대도 안 했는데 전이 너무 맛있었다고요.

 

 

그다음 나온 보말칼국수!!


사실 보말칼국수를 두 번째로 먹어보는데요.

첫 번째 먹었던 보말칼국수는 애월 쪽에 위치한 보말집이었는데,

그 보말집 또한 평점도 좋았고, 어느 정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보말칼국수는 먹자마자 " 와 여기가 진짜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보말집의 보말칼국수보다 훨씬 진하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뭔가 미역국 느낌의 국물 맛이 나는데,

미역국보다 조금 더 진하면서,

특유의 향이 있었습니다.

 

면도 정말 쫄깃쫄깃했고,

보말칼국수 맛집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보말죽!!
같이 방문한 여자친구가 전에 보말죽을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보말죽을 꼭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는 보말죽이 처음이었습니다.

 

보말죽을 그렇게 먹고 싶어 해서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하고 먹은 맛은

맛있는 죽을 먹는 느낌?

보말 특유의 그 맛이 진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보말죽도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말칼국수가 더 맛있더라고요.

제 여자친구는 보말죽이 더 맛있었다고 했으니

아마 취향 차이겠죠??

 

 

참고로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보말 맛집을 찾아서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중에서도 성산봄죽칼국수라는 식당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그런 맛입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적으니 또 먹으러 가고 싶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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