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제육볶음 맛집 돼지구이연구소

제주시청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돼지구이연구소.

평점 4.53에 저렴하고 맛있는 제육볶음을 팔고 있는 식당을 찾게 되어 방문하게 됐습니다.

 

돼지구이 연구소는 제주 제주시 동광로1길6

제주시청 부근에 위치해 있고,

매일 11시~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검색으로 찾아간 돼지구이연구소.

가게 앞은 정말 초라한 옛날 식당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손님은 적당히 있었고,

메뉴를 저렴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이런 재밌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뇌구조에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현금결제?? ㅋㅋㅋㅋㅋ

 

 

 

 

메뉴판입니다.

제육볶음 6800원.

김치찌개 5800원.

이 두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

둘 다 맛보고 싶었지만, 제육볶음이 2인분 이상이라서

제육볶음 2인분 먹어보고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명이서 제육볶음 2인분 시키면 양이 정말 많아요.

김치찌개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제육볶음 2인분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었습니다.

제육볶음 2인분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네요.

다음에는 김치찌개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제육볶음 2인분과 우동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사리는 1000원을 추가하시고 넣으시면 되는데,

일찍 넣으면 직접 넣어서 가져다주시고,

좀 늦게 넣고 싶으면 테이블에 사리가 놓여 있는데,

말하고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기본반찬입니다.

깻잎과 상추, 김치, 미역국까지!!

저 콩나물은 제육볶음에 같이 넣어서 드시면 훨씬 맛있고요!

셀프바에 따로 젓갈도 있는데 가져와서 같이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는 신기한 것이 셀프바에 다른 반찬이 있고,

기본반찬은 김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셀프바에 없는 반찬들은 직접 말씀드려서 리필받았습니다.

 

 

그렇게 나온 제육볶음 2인분.

 

처음에 메뉴만 놔주시고 설명도 없으셔서 기다리다가,

말씀드려서 여쭤보니까 우동이 타지 않게만 놔두고,

적당이 데운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먼저 우동사리를 먹었는데,

우동사리가 진짜 이 제육볶음 소스에 베인 그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불맛이 강한 우동사리인데 약간의 매콤함과 쫄깃함이 글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여자친구랑 먹으면서 감탄을 엄청하면서 먹었어요.

 

우동사리를 먹은 후 제육볶음과 야채를 먹기 좋게 잘라준 후

다 데워지면 불을 끄고 제대로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제육볶음을 평가해보자면.

정말 가식 없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문할 기회가 되신다면 무조건 방문하세요!

공기밥을 하나만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공기밥을 하나 더 주문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리얼 밥도둑이고요...

 

그 불향이 엄청 진하게 나는데

그냥 일반 식당이나 집에서 먹는 그런 맛이 아닙니다.

 

뭔가 글로 설명 못할 맛이 있는데

그냥 한마디로 너무 맛있었고,

알아보지 않고 즉흥으로 방문했는데도,

알아보고 방문한 식당보다 더 만족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대박이고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서 여자친구랑 같이 일반식당을 갔는데, 뭔가 아쉬워서

돼지구이연구소가 생각나더라고요.

 

돼지구이연구소에서 먹었던 제육볶음이 가격도 좋았고, 맛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으로,

돼지구이연구소가 집 앞에 있었다면 자주 방문했을 텐데..라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무조건 재방문할 거고,

제주시청 부근 맛집을 찾으신다면 돼지구이연구소 무조건 강추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