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동 초밥 맛집 벗초밥 솔직리뷰

오늘은 가족끼리 벗초밥이라는 초밥집을 방문했다.

벗초밥은 한 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웨이팅이 항상 있는 초밥집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평일이어서

웨이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방문했다.

 

 

가게 입구부터 남다르다.

 

 

내부는 진짜 넓었다.

여기서 의문점.

가게 내부는 넓으면서

테이블 배치는 왜 이렇게 간격을 둔 거지??

 

그리고 8명 이상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두 자리나 있었다.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웨이팅이 없을 거라는 예상이 맞았다.

심지어 손님이 있는 테이블은 3 테이블밖에 없었다.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오픈형 주방이었는데

가게 일하시는 분이 10명이 넘었다.

속으로 이러면 인건비가 더 많이 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세명이 방문해서

3가지 메뉴를 나눠먹기로 했다.

그래서 주문한 메뉴!

 

벗초밥 22000원

모듬초밥 18000원

연어롤, 장어롤 반반 10000원

 

벗초밥에는 참다랑어, 대광어(지느러미,묵은지), 민물장어,

소고기, 생새우튀김이 2알씩 총 10알로 구성되어 있다.

 

모둠초밥에는 참치(눈다랑어,황새치,네가도로김말이), 광어, 연어,

생새우, 새우까스로 2알씩 총 10알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으로 샐러드가 나온다.

흑임자소스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소스가 더 많이 뿌려져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뿌려달라고 하려다가 그냥 먹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그냥 먹었다.

 

 

초밥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우동이다.

우동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초밥이랑 우동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장국과 시래기(?)김치 까지!

 

 

먼저 벗초밥!!

비주얼만 봐도 엄청 맛있어 보인다.

디른 초밥집과 다르게 올라가 있는

생선이나 고기가 진짜 두툼했다.

 

우선 내가 벗초밥 중에서 생새우튀김빼고는 다 먹었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엄청 맛있었다.

거기서 제일 맛있었던 초밥은 소고기 초밥!!

육즙이 대박이다.

다른 초밥집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소고기 초밥이다.

 

그리고 참다랑어 초밥!!

확실히 좋은 참치라는 게 먹어보면 느껴진다.

이래서 웨이팅이 많았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초밥이다.

 

 

모둠초밥도 진짜 맛있었다.

여기 있는 초밥은 하나씩 다 맛봤는데

식감이 장난 아니다.

광어도 진짜 두툼하고

새우는 방금 전까지 살아있는 새우를 올린 것 같았다.

 

가족끼리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하며 먹었다.

 

내가 왜 벗초밥이라는 식당을 이제 알았지?

사실 초밥이 18000원, 22000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왜 비싼지 알 것 같았다.

맛도 맛인데 좋은 재료를 쓰는 게 느껴졌다.

 

 

장어롤초밥!

이건 위에 뿌려져 있는 노란 소스가 맘에 들었다.

물론 장어도 엄청 맛있었다.

 

 

 

연어 롤초밥!

이것도 생각보다 맛있다

안에 오이가 들어가 있는데

연어와 오이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울렸다.

 

이렇게 10피쓰 롤초밥이 10000원인데

롤초밥은 가성비도 괜찮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벗초밥

사실 초밥 가격이 비싸서 꺼려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왜 비싼지 알았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았고,

재료가 정말 두툼하다.

무엇보다 초밥이 정말 맛있다.

 

여긴 무조건 다시 재방문할 것 같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