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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현지인 맛집 추천 황룡우시장국밥

민웅잉 2023. 1.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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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 사는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나 : 야 점심 뭐 먹을래? 맛집 있냐?

친구 : 떠오르는 곳이 한곳밖에 없다.

친구 : 황룡우시장국밥으로 와라.

 

그렇게 황룡우시장국밥으로 가게 됐다.

 

 

앞에 주차장도 있다.

주차를 하고 내리니

가게 앞의 모습이 옛날 식당 느낌이 물씬 났다.

 

( 돼지모양 그림 안녕~ 이거 귀여움 )

 

 

저 가마솥에 육수를 내고 계셨다.

들어가기도 전에 맛집 냄새가 스멀스멀~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친구의 친구들이 낮술을 하고 있었다.

장성이 이렇게 좁았나??

 

가게 내부는 정말 넓었다.

그리고 사람도 많았다.

 

 

나는 따로 섞어(모듬) 국밥 9000원

친구는 따로 순대 국밥 9000원

을 주문했다.

 

뭔가 아쉬워 머리+순대 수육 18000원

이것도 같이 주문했다.

 

 

 

순대국밥집의 정석인 기본반찬들.

 

사진을 못찍었는데

셀프바에 부추무침도 있다.

친구 말로는 부추무침이 진짜 맛있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심지어 친구가 원래는 부추무침이 지금보다 더 맛있는데

오늘은 별로라고 할 정도였다.

 

 

새우젓을 넣지 않아도

간은 딱 적절했다.

국물을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다대기를 굳이 넣지 않고 먹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국물맛이 더욱 좋았다.

 

내용물은 풍부했고,

고기 맛도 부드럽고 순대도 맛있었다.

 

먹다 보니 한 그릇 뚝딱.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좀 더 줄 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육수를 더 가져다주셨다.

해장 제대로 한 날.

 

 

찹쌀순대와 머리고기.

말해뭐해 정말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한 점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모듬을 시키면 너무 헤비 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맛있게 먹었고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리뷰

 

국밥 육수 진짜 개운하니 좋다.

괜히 바깥에 큰 가마솥이 있는 게 아니다.

 

국밥과 접시 둘 다

내용물 풍부하고

순대랑 머릿고기 정말 맛있다.

 

왜 장성친구가 이 식당을 추천했는지

방문해 보고 바로 알게 됐다.

 

다음에 또 장성에 오게 된다면

이 식당은 꼭 다시 찾을 것 같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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