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재밌는 소설이 없나 탐색 중에 인기도서코너에서 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 표지까지 재밌게 보여 고민도 없이 이 책을 대출했다. 대충 줄거리는 어떤 노숙자가 편의점 사장인 할머니의 지갑을 찾아줬고, 그 과정에서 노숙자가 편의점 야간일을 하게 된다. 그 노숙자가 사회 속으로 들어오며 술을 끊는 과정에서부터 사람 대 사람으로 겪는 고통 속에서 노숙자가 한줄기의 빛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의 편의점 소설책이다. 읽으면서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따뜻하게 산다는 것, 착하게 사는 것, 남들에게 배푸며 사는 것. 아무리 소설책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뭔지 잘 알 것 같았다. 차례에 있는 내용은 편의점과 관련된 어떤 한 사람의 내용이다. 그 어떤 한 사람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