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솔직리뷰

민웅잉 2022. 6.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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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재밌는 소설이 없나 탐색 중에

인기도서코너에서 < 불편한 편의점 >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 표지까지 재밌게 보여 고민도 없이 이 책을 대출했다.

 

 

대충 줄거리는

어떤 노숙자가 편의점 사장인 할머니의 지갑을 찾아줬고,

그 과정에서 노숙자가 편의점 야간일을 하게 된다.

그 노숙자가 사회 속으로 들어오며 술을 끊는 과정에서부터

사람 대 사람으로 겪는 고통 속에서

노숙자가 한줄기의 빛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의 편의점 소설책이다.

 

읽으면서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따뜻하게 산다는 것, 착하게 사는 것, 남들에게 배푸며 사는 것.

 

아무리 소설책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뭔지

잘 알 것 같았다.

 

 

차례에 있는 내용은 편의점과 관련된 어떤 한 사람의 내용이다.

그 어떤 한 사람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고,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아픔이 있다.

그 과정에서 노숙자 편의점 알바생의 따뜻한 조언, 행동, 등등이

그 어떤 사람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정말 다 읽고 나서도 아직도 감명 깊다.

뭔가 우리 생활 속에 흔히 있을 것 같은 내용이다.

 

 

이걸 읽으면서 나는 느꼈다.

따뜻한 사람이 되자.

절대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

배려하며 살자.

 

읽으면서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에 깊게 빠지게 되고

나도 모르게 이 책을 다 읽고 있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책이었다.

 

 

다 읽은 후에

이 책이 왜 인기코너에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보통 스릴러 소설을 좋아해서 그것만 읽었는데,

가끔 이런 따뜻한 소설책 읽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이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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