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이호테우해수욕장

민웅잉 2021. 7. 3. 12:38
반응형

저는 제주도 여행에 가면 첫날에,

꼭 제주공항 근처의 이호테우 해수욕장 주변의 호텔을 잡습니다.

 

굳이 이유가 있을까요??

이호테우 해수욕장만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저녁에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그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한 밤에 모래사장에 포차가 있기 때문에 그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마지막으로 특유의 등대모양이 너무 아름답고,

바다의 분위기 또한 너무 이쁩니다.

( 제가 갔을 당시에는 포차가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

- 21. 06. 23 -

 

너무 많은 볼거리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오시면 편합니다.

물론 차가 있으면 훨씬 편하겠죠??

저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마 30~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택시를 타기에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근처 호텔을 잡아서,

짐을 놓은 후에 바로 이호테우 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저희는 18시쯤 호텔에 도착했는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18시가 좀 지났음에도 쨍쨍했습니다.

 

 

 

저희는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돗자리 깔고

맥주를 마시려는 계획으로

돗자리를 미리 챙겨왔습니다.

 

하지만 번거롭다면 안 챙겨 오셔도 됩니다.!

바로 앞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돗자리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돗자리를 구매해서 해수욕장에 돗자리 깔고 즐기시면 됩니다.

 

 

18시 반에 도착해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진짜 생각보다 빠르게 해가 졌습니다.

1시간 만에 이렇게 어두워지더라고요.

 

사람들은 은근히 많았고,

그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따박따박 붙어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조금씩 사람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이렇게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도 평화로웠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하지만,

야외는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다고 들어서.. 어느정도 안심은 되더라고요.

물론 조심해야겠지만요.

 

제주도 오는 과정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끝난 세상과 비교해도 다를 게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 빼고요!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았으니,

음식이 빠질 수 없죠?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맥주와 라면을 사왔습니다.

 

이렇게만 먹으면 당연히 아쉽겠죠?

메인 메뉴인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프라닭치킨을 주문했고!

바다를 보며 멍 때리니 금방 치킨이 도착했습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에는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다 보니,

제대로 준비를 해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조명이나 캠핑의자를 들고 오신 분들도 있었고,

아예 책상과 의자를 세팅하신 분들도 있었어요.

또한 철판을 가져와서 고기를 굽고 계신 분들도 있었고요.

남한테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이렇게 즐겨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치킨까지 받고 난 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돗자리가 작아서 모래가 좀 많이 거슬리긴 했지만,

또 이렇게 먹는 감성은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프라닭치킨에 고추마요치킨과 블랙알리오치킨 순살 반반을 주문했는데

왜 이렇게 맛있던지...

진짜 놀러 와서 먹는 맛이어서 맛있다가 아니라

그냥 프라닭 고추마요치킨은 탑3안에 들 정도로 치킨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물론 블랙알리오도요.

 

그렇게 맛있는 치킨을 이곳에서 먹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니

이런 게 삶의 낙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소리는 계속해서 들리고,

또 주변의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들.

또한 이 여유.

모든 것이 저에게 행복을 줬습니다.

 

제주도에서 여유를 즐기며

바닷가에서 술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

제주 공항 근처 알아보시는 분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너무나도 강추입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주변에도

유명한 맛집도 많고,

유명한 무지개 도로 있죠?

여러 군대를 같이 방문해보실 수 있으니,

그렇게 다녀오실 곳 다녀오시고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여유 즐기시는 건 어떠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