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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에 올려진 짜장! 광주 광산구 맛집 남쪽마을돌짜장

민웅잉 2021. 8. 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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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마을돌짜장

위치 : 광주 광산구 임곡로 523-7

(하남산단9번로 끝, 진성저수지, 광산구 하남)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 월요일 정기휴일)

 

방영정보 : 2TV 생생정보 1000회

 

오늘은 생생정보에 출연한 남쪽마을돌짜장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하고 있고!

생각보다 외진장소에 식당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도착을 하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11시가 오픈 시간이라 11시에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

다 먹고 나오니 이 주차장에 차가 한가득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은 가정주택 느낌이 나더라고요! 

(식당 맞아요라고 적어놓은 거 센스!)

밑에 1층을 식당으로 하고,

2층에 집을 마련하여, 생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식당을 운영하면서,

바로 위층에 거주하는 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너무나도 부럽더라고요!

 

가게 앞에는 짬뽕을 팔지 않는다고 적혀있는데!

진짜로 짬뽕을 팔지 않습니다.!! 

좀 이따 자세한 메뉴 설명을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왜 저기다가 파라솔과 의자를 설치했지?

라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나오고 나니 사람들이 저기 앉아서 대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설치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ㅋㅋ

 

 

남쪽마을돌짜장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크게 돌짜장과 양념꽃게장, 샐러드를 팔고 있습니다.

메뉴구성 무엇..!! ㅋㅋㅋㅋㅋ

짜장과 게장, 샐러드라니..

참 애매하군요!

 

저희는 3명이서 큰중 23000원짜리 돌짜장을 시켰고,

일반맛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빨간맛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같이 온 동생이 매운맛을 못 먹어서 ㅠㅠ

 

큰중이 보통 2~3인분이고,

큰대가 3~4인분이라고 하던데,

큰대는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큰중을 시켰습니다.

3명이서 큰중사이즈의 양은 정말 적당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부족하면 게장도 시켜 먹어볼까 했는데,

배불러서 게장은 다음에 먹기로 했답니다!

 

제 생각인데, 사이즈는!

좀 양이 적은 사람이 3명에 포함되어 있다 싶으면 큰중!

어느 정도 잘 먹는 사람 3명이다 싶으면 큰대로 올려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 반찬입니다.

저 빨간 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조금씩 먹었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단무지를 저렇게 가져다주시는 식당은 처음 봤습니다.

단무지가 예술이야...!!

 

 

또한 전도 부쳐먹을 수 있습니다.

파전인데 그냥 특별한 건 없고,

파만 들어가 있는 파전이에요!!
그냥 하나 부쳐서 먹기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돌짜장!!!

비주얼 진짜 대박!!!
이게 23000원??

양도 많아 보이고 대박 맛있어 보여서 순간

먹어보지도 않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짜장이 이렇게 비주얼 좋은 건 또 처음인 것 같아요.!!

직원이 돌짜장을 놔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돌판이 정말 뜨거워서 조심하라는 말과,

한 번씩 밑부분이 타지 않게 저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 동그란 건 삶은계란튀김이고, 군만두 4개와

쭈꾸미가 들어간 돌짜장입니다.

 

직원분이 센스좋게,

사진 찍으실 분 찍으세요!라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사진을 찍은 후에

직원분이 비벼주셨습니다.

 

 

 

그리고 짜장과 함께 빵?도 함께 나오는데

이거 짜장 소스랑 야채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왜 이렇게 푸짐한 거야!!

 

 

짠~~!!

 

우선 개인적인 맛 리뷰를 하기 전에,

이곳은 정말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친절하고 중점만 설명해주시고,

반찬도 챙겨주시고,

손님들을 절대 불편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기밥 2개 비벼달라고 했는데,

1개면 충분하다며 공기밥을 가져다주셨는데,

공기밥 1개양이 대박 많더라고요.

2개시켰으면 큰일 날 뻔...

이런 사소한 배려가 정말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곳 같았으면 그냥 2개 줬을 텐데...

 

서비스는 그냥 너무너무 좋았어요!!

맛은??!!
일반 짜장과 다른 느낌이 나는데 맛있었습니다.!!
면발 쫄깃쫄깃하고, 짜장에 묻힌 소스도 맛있고,

거기에 추가된 재료들 전부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운맛을 못 시킨 게 좀 아쉬웠습니다.

일반 맛은 약간 짜장의 맛이 밋밋한 게 있더라고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요소들을 생각하면 최고의 식당이에요!

밋밋한 게 있어도, 고춧가루 뿌려서 먹으면 또 더욱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로 밥까지 1개 비벼서 먹으면 끝.

 

광주에 이런 식당이 있다니..

남쪽마을돌짜장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최고의 식당이었고,

이거 보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늦게 가시면 줄 서야 합니다.!!
12시가 되자마자 가게 안이 꽉 차더라고요!!
심지어 평일인데도요!!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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