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우일면옥
이번 방문이 2번째 방문인데,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또 찾게 됐습니다.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손님이 정말 많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물칡냉면 곱배기 1인분, 물칡냉면 1인분, 비빔칡냉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7000원이었는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냉면이 9000원이라니.. ㅠ
제가 방문했던 다른 냉면집에서는 고기랑 같이 나오는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다른 냉면집과는 다르게 이곳은 물칡냉면만 주문 시 고기는 같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로 냉면에 싸 먹는 고기 ( 9000원 )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냉면 가격도 오르고 고기도 같이 안 나오니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본 반찬은 사진에 보이시는 음식 한 가지가 나옵니다.
음식 나오는데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만큼 엄청 빠르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물칡냉면 곱빼기입니다.
왼쪽이 물칡냉면 곱빼기이고 오른쪽이 일반 물칡냉면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곱배기가 양이 차이 나게 많았습니다.
우선 칡냉면 맛은
사실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던 것 같아요.
전에 방문했을 때 몇 년 전이라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이번에 먹었을 땐 그저 그런 느낌...?
아빠는 물칡냉면 드시고 맛있었다고는 하셨는데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뭔가 식초 향이 좀 강했어요.
이건 비빔칡냉면입니다.
저희 엄마가 드신 메뉴입니다.
딱 먹었을 때 드는 생각.
참기름 향이 너무 강하다?
저랑 엄마가 같이 먹어보고 동시에
참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엄마는 다 드시고
다른 냉면집이 훨씬 낫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총 정리 |
사실 기대를 좀 해서 이렇게 실망감이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확실한 건 비빔칡냉면은 참기름 향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같은 생각이셨고요.
물칡냉면은 맛있긴 하나 개인적으로 식초 향이 좀 쌨어요.
그래도 면 자체가 맛있어서 괜찮았는데
부가적인 요소를 넣을 때 조금만 신경 써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냉면집과 비교해보면 고기는 냉면과 같이 나오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에서 너무 가격이 쌔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것을 고려했을 때 한 번쯤 방문해볼 만은 하나
재방문까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리뷰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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