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라북도 고창 라벤더 꽃구경 청농원

민웅잉 2022. 7.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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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꽃구경할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정읍과 고창을 알게 됐다.
바다 구경도 같이 할 겸 고창을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결국 고창 청농원 라벤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주차장은 제1 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할 곳이 없다거나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청농원은 핑크 뮬리 시즌과 라벤더 시즌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확히 몇 월부터 몇 월까지 핑크 뮬리와 라벤더로 나눠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따로 입장료가 있었는데
청농원에 들어가니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운영시간은 09:00 ~ 17:00이다.


청농원은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허나 방문했을 땐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커플과 가족분들이 정말 많았다.

우선 나는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굉장히 불편했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데
벌이 진짜 많아서 약간? 쫄았다.
모기도 왕창 물렸다..

꽃구경을 갈 때는 긴바지는 필수라는 걸 느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온통 보라색으로 가득 찼다.
구경할 건 이게 다다.
은근히 넓지만 라벤더 말고는 볼 건 없다.
그래서 그냥 사진 찍고 좀 둘러보면 금방 구경이 끝난다.

그리고 라벤더 꽃밭 안에 있으면 라벤더향이 엄청 날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진 않았다.

그래도 꽃밭이다 보니 꽃향은 났는데 내가 상상했던 라벤더향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진짜 더웠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 꽃구경도 정말 좋지만
실내에서 노는 것이 베스트 아닐까..? 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라벤더라는 꽃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고
이런 꽃밭도 처음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청농원에 방문했던 것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진도 찍으면 나름 잘 나오고,
또 여유를 즐기기엔 좋다.
( 사실 더워서 여유를 즐긴다는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

내 생각은 청농원에 방문해본 적이 없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옆에 이렇게 카페가 있었는데
점심을 먹기 전이어서
카페에 들르지 않고 점심 먹으러 갔다.

나름대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청농원이었다.
라벤더 꽃밭은 봤으니 라벤더 시즌엔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으나
핑크 뮬리 시즌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그리고 요금표에 있는 것처럼 인당 3000원을 내고 구경했다면
약간 아까웠을 것 같다 ㅎㅎ

이상 솔직한 청농원 리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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