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볼만한 곳 고남패총박물관

 

사실 고남패총박물관 방문을 갑작스럽게 하게 됐다.

태안 드라이브 도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 들른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또 하필 고남패총박물관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서

충전도 할겸 화장실도 갈 겸 해서 고남패총박물관에 들어가기로 했다.

 

 

입장료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사실 화장실이 안 급했으면 굳이 들어가진 않았을 텐데

화장실이 급해 돈 내고 가족끼리 입장했다.

 

관람시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관람료

어른 1200원

이린이 700원

 

 

고남패총박물관에 방문했는데

사실 패총이 뭔지 잘 몰랐다.

패총은 조개더미이고 과거 생활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내부는 대충 이렇다.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박물관이 넓진 않다.

 

1관 2관 전시관을 둘러보면

30분 내로 다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은 다닐수록 뭔가 대부분 비슷한 느낌..

 

 

1관을 둘러보고 2관으로 가봤다.

 

 

2관도 1관과 비슷했다.

내용은 다르지만 막 자세하게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다.

기억나는 건 태안 소금이 유명해서 그런지

소금이 있었다는 거..?

 

다녀와서 시간이 좀 지나고 적는 블로그 글이라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기대도 안 했던 박물관이었으나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1관에는 체험학습실이 있다.

체험학습실이 잘 돼있어서 아이들 데려오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호놀이도 있다. 

그냥 심심해서 몇 개 던져봤는데 1~2개 들어가니 기분이 좋았다ㅋㅋㅋ

 

 

체험학습실에서 만든 작품들이다.

의외로 이렇게 만들어가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했을 때 박물관 전시실에는 사람이 없는데

체험학습실에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었다.

 

 

조개 모양 드림캐처 만들기!

고남패총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받았다.

사실 이것도 아이들이 하는 거다.

그래도 그냥 주는 거라 받았다 ㅎㅎ..

 

이 이벤트는 2022.05.31까지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제기도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두 번 이상 찰 수가 없었다.

 

결론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데려오기 좋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한 번쯤 방문해서 스윽 둘러보기 좋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