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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할매순대국, 배달로 처음 먹어보는 순대국밥 맛은?

민웅잉 2021. 5.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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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방에 있는 학생이나,

집에서 해먹을게 없는 분들은

오늘 점심은 뭐먹지?

오늘 저녁은 뭐 먹지?

뭐 시켜먹을까?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친구집에서 동거를 하는 중이라서,

끼니 해결이 필수였죠.

그렇게 저는 요기요 어플을 들어갑니다.

요기요 어플에 들어가는 순간!

 

큰맘할매순대국 2000원 할인!!!

거기에 제가 주문하려는 큰맘할매순대국 흑석동점은

최소주문금액이 7000원!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데 저렴하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식당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식당은 대부분이 최소주문금액이 만원 이상이니까요!!

바로 큰맘할매순대국으로 결정!!

 

 

순대국밥,

순대국밥 보쌈정식,

뼈해장국, 등의 메뉴가 있네요.

하지만 저는 순대국밥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또 순대국밥집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배달로 순대국밥을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했던

순간의 호기심으로 순대국밥 결정!

순대국밥 7000원!

배달비 3000원! - 제가 시켰던 흑석동점 배달 가격입니다.

거기에 2000원 할인을 받아!

8000원에 순대국밥 주문!

 

 

순대국밥을 클릭하니 이렇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기만 넣을 거냐, 순대만 넣을거냐, 섞을 거냐

이렇게 선택도 할 수 있군요.

순대국밥 명칭답게 순대는 당연히 들어가야죠.

그렇다고 고기를 빼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혼합 결정!!

 

마무리로 추가사항만 고르면 됩니다.

따로 추가하고 싶은 건 없더군요.

 

여러 명이서 먹는다면,

편육 하나 추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주문 완료!!

 

주문을 하고 기사님이 정말 빠르게 와주셨습니다.

제 배고픈 걸 아셨던 걸까요?

바로 뜯어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 언능 찍고 먹어봐야죠!!

 

1. 배달 구성 1 ( 밥, 반찬 )

밥과 깍두기, 김치, 어묵이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배달의 단점 중 하나가 반찬 리필이 안 되는 점이지만,

반찬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밥도 혼자 먹기에 적당하고 또 맛있었습니다.

물론 양이 많으신 분들은 공기밥 추가는 필수겠죠..??!

또한 반찬도 저는 괜찮았으나,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배달 구성 2 ( 양념, 누룽지맛 사탕 )

다대기, 새우젓, 소금, 들깨가루, 누룽지사탕!!
순대국밥 배달에 이렇게 나오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간이 된 순대국밥을 배달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약간 밍밍한 순대국밥에 직접 간을 해서 먹게 되어있더라고요.

 

부족함이 없이 새우젓, 다대기, 들꺠가루, 소금을 두둑이 챙겨주셔서

간도 나에게 맞게 맛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누룽지맛캔디의 작은 배려

뭔가 굉장히 맘에 들더라고요.

 

 

 

배달 구성 3 ( 순대국밥 )

제가 시킨 배달음식에 가장 중요한 메인 순대국밥!

비닐에 싸서 포장해주셨는데,

보이는 사진은 비닐을 뒤집어 부운 겁니다.

 

국밥은 뜨끈하게 먹어야 제맛 아닌가요?

배달로 시킨 순대국밥은

의외로 뜨거웠습니다.

국밥집에서 먹는 뚝배기에 담긴 국밥보다는

훨씬 덜 뜨겁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큰맘 할매순대국밥집에서 챙겨주신 양념을

내 입맛에 맞게 넣으면 순대국밥 먹을 준비 완료!

처음 맛본 순대국밥 국물 맛은

약간 밍밍하면서 깔끔한 건 있었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간을 해야죠.!

 

들깨가루는 몸에 좋으니까 다 넣고,

다대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니까 다 넣고,

거기에 새우젓과 소금으로 짠 정도를 맞추면 완성!

간을 하고 먹은 순대국밥 국물 맛은

" 와 이맛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찰순대와 고기, 내장도

부족함 없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많이 든 느낌이었어요.

국물도 맛있고 안에 내용물도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물론 가게에서 먹는 순대국밥 맛이 더 좋은 건 사실입니다.

뚝배기에 담긴 뜨거운 순대국밥이 진리죠.

하지만 배달음식으로 먹은 순대국밥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족함 없는 양념, 재료와 반찬, 밥

거기에 어느 정도 뜨끈한 국물의 순대국밥에

내용물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가게에서 먹는 게 더 맛있고 분위기도 좋으나,

배달로 순대국밥을 시켜먹어도 정말 괜찮다는 걸 알게 된 날이었습니다.

 

 

 

* 큰맘 할매순대국 흑석동 지점을 배경으로

포스팅한 것이므로 다른 지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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