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정말 핫했던 영화 신세계
이걸 이제서야 보고 리뷰를 하게 되네요.
넷플릭스를 통해서 영화를 찾을때
저는 평점을 가장 많이 참고합니다.
네이버 평점 8.94, 관객수 468만명
왓챠 평점 평균 4.2 ( 14.2만명 )
이정도면 평점이 엄청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세계 영화를 들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평점이 좋았을 줄은 몰랐어요.
고민도 없이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등장인물만 봐도 스케일이 큰 영화죠?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거기에 조연배우분들 중에서도 유명한 배우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신세계 영화는 배우 한명한명의 연기력이
흠잡을 부분이 없더라고요.
연기력이 너무 좋다보니
영화에 계속 몰입하게 됩니다.
줄거리를 설명해보자면,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확장됩니다.
확장을 막기 위해 경찰인 이정재(이자성)을 투입해
골드문의 이사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골드문 회장이 사망하게 되고,
골드문 회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강력한 후계자로는 황정민(정청)과 박성웅(이중구)였지만,
경찰이 개입하여 이 둘을 싸움붙이게 하고,
박성웅과 황정민이 둘 다 죽게 됩니다.
거기에 부회장이었던 힘없는 사람을 끌어들이고
회장 후보로 세우고 거기에 침입해있던
경찰 이정재(이자성)가 부회장 후보로 오르게 됩니다.
거기에 황정민(정청)이 해커들을 이용해
조직내 경찰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경찰들이 정보를 해킹당했다는 것을 알게돼 이정재(이자성)의 자료를 지워버립니다.
그렇게 이정재(이자성)이 경찰이라고 아는 사람은 단 둘뿐.
이정재는 이 둘과 회장후보를 다 제거하고
마지막에 결국 골드문 회장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신이 하나같이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
황정민!!!
연기를 어찌 저렇게 멋있게 하는지...
영화에서 경찰을 죽이고
비에 피묻은 손을 씻는 장면이 있는데
그거 애드리브라고 합니다.
그만큼 연기에 몰입해서 나온 행동인 것 같습니다.
또한 황정민이 공항에서 나올때
슬리퍼를 신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도 황정민 아이디어라고 하네요..
황정민은 천재인건지 정말..
황정민 배우님 안그래도 좋아했는데
이 영화보고 진짜 존경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이정재(이자성)이
골드문 회장이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스토리 결말은
나름대로 깔끔했고,
마지막에 살짝 예측하긴 했지만
그래도 초반부에 비하면 엄청난 반전이었어요!
신세계 영화의 명대사!
박성웅 배우님의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이 대사의 상황이 뭔가 딱 맞아떨어져 최고의 대사였습니다.
또 다른 명대사로는
황정민 배우님의 브라더!
이건 평소에도 몇번 들었는데
아 신세계 대사였구나를 바로 알았습니다.
이 대사를 들을때 확실히 친근하더라고요!
신세계 영화 결론
제 개인적인 결론을 말씀드리면
솔직히 내용이 조금 루즈하게 흘러가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배우분들의 연기력으로 다 커버치고
영화의 내용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점 내용도 재밌어지고 스토리에도 확 빠져들게 되어
영화에 엄청 몰입해서 보다보니 영화가 금방 끝이 나있더라고요.
왜 이걸 이제야 봤는지...
만족스러운 영화였고,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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