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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배말칼국수김밥 거제학동점 점심으로 최고!

민웅잉 2022. 11.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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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을 찾다 보니

배말칼국수김밥이라는 식당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거제도 장승포동 본점부터 시작해

거제학동점, 거제장목점, 고현직영점, 거제면점

이렇게 총 5개의 식당이 있다..

 

우리가 거제학동점을 선택한 이유는

점심 먹고 바람의 언덕으로 갈 예정이라

가까운 곳을 선택했고

또 다른 이유는

이곳이 평점이 제일 좋았다.

네이버 평점 무려 4.5!!!

 

 

나름 외진곳에 있다.

차로 가는데 골목으로 들어가 보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위 사진은 주차장이고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으니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웨이팅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 11시 30분 )

손님이 두테이블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금만 늦게 도착했으면 우리도 웨이팅 할 번했다.

우리가 먹고 있는데 손님이 조금씩 차더니

다 먹고 나갈 땐 웨이팅이 있었다.

 

 

두 명이서 방문해서

배말칼국수 1인분 9000원

꼬막비빔국수 1인분 9000원

배말톳김밥 1개 4500원

이렇게 1인분씩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다.

김치는 먹어보니 딱 봐도 직접 담근 맛.

건강한 맛?? ㅋㅋㅋㅋㅋ

맛이 엄청 진하지 않고 약간 심심했다.

그래서 그런지 김치가 계속 손이 갔고

먹다 보니 맛있는 느낌이었다.

 

 

이걸 보고

엄마한테 배말이 보말이랑 같은 뜻이냐고 물어보니까

옆에서 보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배말은 삿갓조개이고

보말은 바다 고동을 뜻한다고 한다.

뭐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먼저 배말톳김밥.

톳김밥을 TV에서 소개하는 장면은 많이 봤는데

실제로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식감이 좋았고

톳 향과 배말 향이 나서 좋았다.

 

그리고 간장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찍어먹으면 맛있다.

특히 꼬막비빔국수랑 같이 먹으면 진짜 최고..

 

사실 톳김밥을 그냥 먹었을 때

막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오 괜찮다? 이런 느낌이었다.

톳김밥 자체가 맛이 진하지 않아서

기억에 남는 음식은 아닌 것 같다.

 

 

 

꼬막비빔국수!

비주얼 대박~

 

사실 비빔국수만 봤을 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혹은 비빔국숫집에서 먹는 그 맛과 비슷하다.

 

그냥 맛있는 비빔국수 맛이다.

 

 

그래도 나는 다음에 다시와도 꼬막비빔국수는 주문할 것 같다.

 

이유는 톳김밥과 진짜 잘 어울린다.

그리고 꼬막이 통통하고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게 느껴졌다.

꼬막이랑 비빔국수 진짜 잘 어울리고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배말칼국수김밥 식당의 하이라이트

배말칼국수.

이게 진리다.

 

제주도에서 보말칼국수를 먹었을 때처럼

배말이라는 게 같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배말을 전부 다 갈아서 만든 칼국수라는 것을 먹으면서 알게 됐다.

( 알맹이가 없음 )

 

아예 다 갈아버려서 그런가

맛이 진짜 풍부하고 진하다.

진해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먹었던 보말칼국수보다

훨씬 좋았다.

 

면빨은 쫄깃했고,

국물은 일품이다.

 

먹으면서 감탄을 계속할 정도였다.

 

 

거제도 여행의 첫끼.

거제도 여행 동안 세 번의 맛집을 찾았다.

그중에서 나는 배말칼국수김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배말칼국수.

국물이 진짜 배말의 향이 진해서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다.

 

우리 엄마도 배말칼국수가 제일 좋았다고 말씀하실 정도다.

 

왜 맛집인지, 유명한지

직접 먹어보니 알게 됐다.

 

원래 똑같은 지역으로 여행을 오게 되면

다른 맛집을 찾기 마련인데

여기는 거제도 오면 또 방문할 것 같다.

 

꼭 방문해보시길...!!

 

식사 끝나고 좀만 걸으면

이쁜 바다도 보인다.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일석이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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