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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매미성 근처 오션뷰 카페 시방리 매미성점

민웅잉 2022. 12.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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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성과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 있는 시방리 카페

 

 

주차장은 시방리 카페 옆에도 있고

건너편에도 있다.

 

시방리 카페 옆 주차장은 시방리 이용 손님들만,

건너편은 아무나 주차가 가능하여

건너편은 계속해서 주차 자리가 없었다.

 

카페의 로고가 뭔지 궁금했는데

시방리 지도에 착안해 여행객들의 움직임을 담은 로고.

 

의미가 좋았다.

 

 

대형 카페를 오면 시그니처 메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나는 게랑드 아인슈페너를 주문했고

( 프랑스산 최고급 게랑드 소금을 사용해 풍미를 더한 더치커피 아인슈페너 )

엄마는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다,

 

 

디저트.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놓으면 어떻게 안 사가..

심지어 맛있어 보였다.

 

이왕 왔으니 하나 먹어보자며

심사숙고하며 고른 것은 바로

망고에 빠진 스트로베리 소보로!!!

 

 

 

음료수랑 케이크도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 것.

바로!!

 

 

매미성 티라미수 케이크 ㅋㅋㅋㅋㅋ

디자인 뭐야~~~~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잘 만든 것 같다.

매미성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케이크 ㅋㅋㅋㅋ

 

아이디어 굿!!

 

 

뒤에는 키트나 원두 등등을 팔고 있었다.

관심 없어서 패스~

 

 

자리를 고를 차례!

오션뷰 카페에 왔으면 바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야지!!

 

먼저 도착하자마자 쓰윽 카페 내부 둘러보고

마음속으로 자리를 찜해놓고 주문하고 오니

실내에 뷰가 보이는 자리는 다 꽉 차있었다 ㅠㅠ

 

이렇게 포기할 순 없다.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옥상에도 자리가 있었고,

우리가 방문한 날

우중충하고 비 예정이 있던 날이었으나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도 안 불어서

옥상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먼저 내가 주문한 아인슈페너.

다른 카페의 아인슈페너랑 느낌이 약간 다르다는 게 느껴지면서도

위에 크림이 진해서 비슷한 것 같기도 했던 맛.

 

나는 아인슈페너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인슈페너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 맛은 똑같은 것 같다.

맛있다!!!!

 

 

엄마가 마신 오늘의 커피.

사실 이게 가장 의문이었다.

 

그냥 일반 컵에다가 이렇게 커피가 담겨 온다.

 

너무 궁금해서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우선 커피 맛이 확실히 다르긴 하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달랐다.

고급진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엄마도 공감했다.

그래도 엄마가 덧붙였다.

커피가 맛있고 다르긴 해도

6500원에 이 정도는 심했다~

메가커피는 1500원인데.. 라며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공감이 가지만

자리값이라 생각하면 막 아까운 돈은 아닌 것 같다.

 

 

망고에 빠진 스트로베리 소보로!!

 

아니..

우리 분명 점심 많이 먹고

바로 카페 온 건데

왜 먹어지는 거지??

진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나 보다.

 

의외로 맛있었다.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

빵이 부드러웠고

빵과 딸기시럽과 망고가 잘 어울렸다.

 

소보로 넘 맛있게 먹어서

다른 디저트도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맛

 

 

전체적으로 대형카페다 보니

커피나 디저트 값은

일반 카페보다 약간 값이 더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주문한 아인슈페너나 소보로 맛있었고,

오늘의 커피 이건 조금 의문...

 

무엇보다 바다뷰가 너무 아름다웠다.

약간 우중충한 날씨가 아쉬웠지만

햇빛이 없었기 때문에

옥상에서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또 그 덕분에 바다 멍도 잘 때렸던 것 같다.

 

물론 날씨 좋은 날

카페 내부에서 오션뷰를 보며 먹는 커피는

또 다른 매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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