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자취 4년 차가 됐네요..
자취를 하면서 다양한 요리를 해봤지만,
간단하면서 맛있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참치마요덮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나름대로 참치마요덮밥 만드는 제 방식을 포스팅해볼까 해요!
우선 참치의 양은 참치 반캔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2인분 정도 양을 참치캔 절반을 준비해서 요리를 했는데
참치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혼자 드신다면 참치반캔이하로 넣는 것을 추천드리고,
2명 이상은 반캔~한캔 정도 넣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참치마요덮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는
밥( 없으면 안 됨 ), 참치 반캔( 참치 대신 소시지 가능 )
, 비엔나 소시지( 없어도 됨 , 대신 있으면 맛이 두배! ),
계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욱 맛이 살아남), 후추, 참기름, 간장( 필수 ),
마요네즈 ( 필수 ), 깨 가루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참치 또는 스팸, 소시지 그리고 마요네즈, 간장
이렇게 세 가지 재료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 참! 밥은 무조건 필수겠죠??!
그리고 부가적으로 앞에 말한 재료들까지 있다면 기본 맛에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에서는 찍지 않았지만 저는 김가루도 넣어서 먹었는데
김가루도 있으면 꼭 넣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선 참치 기름을 다 빼주시고, 그릇에 참치를 담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 두 스푼, 후춧가루 조금 뿌려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비기 쉬운 큰 그릇에 밥을 퍼주시고
마요네즈에 비빈 참치를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치의 양에 따라 마요네즈와 후추 양을 자기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계란도 스크램블 해주시고!!
계란이 굳이 없으면 안 넣으셔도 상관은 없으나,
계란을 넣어야 맛이 확 살더라고요!
자취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설거지거리 없애는 것과 시간 절약이지만!!
스크램블은 간단하기도 하고, 맛을 위해서 오히려 넣는 것을 추천!
참고로 스팸이나 소시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프라이팬을 사용해야 하니 꼭 계란 스크램블은 같이 요리해 넣어 드세요!
소시지까지 먹기 좋게 잘라서
먹기 좋게 구워줍니다.
지금까지 제가 했던 재료들과 김가루를
그릇에 먹기 좋게 플레이팅하고,
마무리로 깨 가루까지 뿌려주면!!!
짠!! (깨 가루 뿌리기 전 사진)
뭔가 개밥 같기도...
그래도 음식 비주얼 괜찮지 않나요??
마요네즈로 하트를 그리려다 이상한 하트가 됐네요 ㅎㅎ..
이제 여기에다가 간장 3스푼, 참기름 한번 둘러주면 완성!
짠!!!!!
요리하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제가 자주 해 먹는 음식이지만 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는...
이제 쏵쏵 비벼줍니다.
비비니까 아까의 비주얼은 어디 가고 진짜 개밥 같네요.. ㅋㅋㅋ
하지만 맛은 대박!!
저랑 같이 먹었던 친구도
대박 맛있다고 감탄을 하며 먹더라고요
괜히 뿌듯 ㅎㅎ
처음에 간장 2스푼을 넣었는데 약간 싱거워서 한 스푼 더 넣으니
간이 딱 맞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만든 건 2인분 양이고
1인분은 적절히 간을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시는 분들
간단하게 참치마요덮밥 해서 드셔 보는 건 어떠세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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