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강풀 웹툰만화 아파트 솔직후기 ( 스포x )

민웅잉 2022. 1.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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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만화책 시리즈 두 번째 아파트.

처음에 읽었던 강풀의 작품은 타이밍이란 웹툰 만화였다.

풀덤이라는 만화카페를 3번 정도 방문했는데

그중 강풀의 작품만 눈길이 갔고 그렇게 읽게 됐다.

 

아파트와 타이밍 두 작품의 등장인물은 뭔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아파트 다음으로 타이밍이란 작품이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느낌보다는

등장인물과 능력이 그대로 가지고 표현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아파트라는 웹툰 만화는 총 두 권으로 되어 있었다.

1~2시간 만에 읽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었다.

 

소설책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다면 웹툰 만화는 강풀.

믿고 보는 것 같다.

 

표지에 적힌 글을 보면

어느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냥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가정의 스토리가 아니라는 것을 딱 봐도 느낄 수 있다.

으스스한 분위기. 딱 봐도 스릴러, 공포.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장르였고,

내가 딱 읽어보고 싶은 그런 웹툰 만화였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반대편 아파트에서 어떤 시간이 되면

동시에 불이 꺼진다.

이를 보는 한 청년은 호기심을 가지고,

이러한 현상을 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이에 주민들, 한 형사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꽤 흥미로운 주제였고

읽으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계속 읽으며 다음 과정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었다.

 

스토리 구성이 단단했고,

어느 정도 감동과 스릴 긴박함 모든 것이 완벽했다.

 

역시 강풀인가...

 

 

책은 일반 만화책처럼 나눠져 있지 않다.

또한 색도 칠해져 있어 더욱 몰입감이 좋았다.

 

 

솔직 후기

 

대부분 재밌다는 만화책은 장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카페에 방문하여 약간 여유를 부리는 사람에게는

장편 소설은 너무 헤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면 짧으면서 재밌는 만화책이 없을까?

바로 아파트.

읽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도가 높았다.

스토리도 좋았고, 그림은 두말할 것 없다.

 

스릴러, 공포 만화를 좋아하거나,

간단한 만화책을 읽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아파트라는 웹툰 만화는 강추다.

 

강풀의 작품인 아파트 이외에도

타이밍도 같은 부류이니

타이밍도 꼭 읽어보길!!

개인적으로 둘 다 너무 좋은 웹툰 만화지만

아파트보다 타이밍이 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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