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부근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맛집 "다락"
중앙대 주변에서 맛있는 고깃집을 찾다가 발견한 식당!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테이블이 5개였고 6시에 방문했을 땐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나갈 땐 테이블이 손님으로 꽉 찼던...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요~~
저희는 다락 식당의 주 메뉴인 냉동삼겹살 3인분과 옛날 도시락, 소주를 시켰습니다.
고기엔 소주 아니겠어요??..ㅋㅋㅋ
소주는 별로 마시고 싶진 않았지만 고기를 보니 저도 모르게...
좁은 가게에서도 가게를 신경 썼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하나하나 인테리어에 집중하신 것이 보이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조명도 세심하게 신경 쓰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주문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고 바로 기본 반찬과 냉동삼겹살을 가져다주셨습니다.
기본 반찬은 채소, 쌈장, 마늘, 고추, 꽈리고추, 파절이, 콩나물, 김치, 햄, 어묵, 기름장, 와사비가 나옵니다.
기본반찬이 너무 푸짐하지 않나요?
저는 고기에 와사비를 올려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와사비를 가져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묵과 채소는 3번 정도 리필한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특히 파절이가 진짜 대박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하나하나 기본반찬이 다 맛있던 것 같아요!
기본 반찬은 정말 빠질 것 없이 대만족이었습니다.
냉동삼겹살은 식당에서 무한리필집을 제외하고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게 양이 많은 건지 비교를 할 수가 없었지만,
확실히 일반 고깃집보다는 냉동이라서 양이 조금 더 많고,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불을 켜고 고기를 올렸습니다.
치이익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가 나니 너무 듣기 좋더라고요~~
점점 고기가 익는 모습을 보며 기대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다 익은 고기!!
너무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싸서 딱 먹어주니 와....,
진짜 천국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냉동삼겹살이 고기뷔페 고기의 질감과 전혀 달랐어요.
너무 부드럽고 뭔가 진한 고기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놀랐어요!
사람들이 냉동삼겹살집을 많이 찾고 맛있다고 해서,
에이 냉동삼겹살이 뭐 똑같지~라고 생각했지만
제 편견을 깨는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고기를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고기를 굽고 있을 때 나온 옛날 도시락
나오자마자 엄청 섞고 나서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섞는 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ㅎ
처음에 섞었을 땐 잘 섞이지 않아서 여러 번 흔들어서,
결국 이렇게 조금이라도 잘 섞인 것 같습니다.
옛날 도시락을 처음 맛본 느낌은??
너무 맛있습니다.
"공깃밥을 시키는 것보다 옛날 도시락 시키는걸 더욱 추천합니다."
양념된 밥에 소시지랑 계란 올려먹으면 그냥 끝!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다시 구워 먹을 때는 김치랑 콩나물, 마늘도 같이 구워먹었습니다.
콩나물과 김치를 고기랑 같이 올린 후 먹어주면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마늘!!
저는 고기 구우면서 마늘을 같이 구워 먹으면 마늘이 또 예술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고깃집을 방문하면 마늘 리필은 필수입니다! ㅎㅎ
결국 이렇게 싹싹 깔끔하게 비웠답니다 ㅎㅎ
누가 보면 돼지인 줄...ㅎ
너무 맛있어서 다 먹은 거예요~~
| 중앙대 부근, 상도동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맛집 "다락" 분위기는 아기자기한 피규어들과 감성을 자극하는 조명, 인테리어가 고기를 먹기도 전에 내 감성을 자극했다. 그렇게 나온 기본 반찬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너무 맛있었다. 김치랑 콩나물은 구워먹으면 최고였고 와사비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음식, 꽈리고추와 파절이는 예술, 어묵은 존맛, 깻잎과 상추는 싸 먹으면 wow... 최고다. 냉동삼겹살은 한마디로 대박이다.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고 냉동삼겹살의 편견을 깼다. 도시락도 옛날 도시락 느낌에 맛까지 있으니 공깃밥을 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너무 만족했던 고깃집. 서울에서 찾은 식당들이 대부분 맛집이라서 서울은 맛집만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이상 간단한 동영상을 마무리로 냉삼 맛집 "다락"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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