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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익선동 맛집 롤인익선 솔직리뷰

민웅잉 2022. 4.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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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초밥을 먹고 싶어 찾아보다가

네이버 평점 4.54로 높은 평점과

좋은 평을 가지고 있는 식당인

롤인익선을 알게 돼 방문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방문을 했고,

반반동, 규동, 연어초밥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연어초밥 가격이 엄청 올라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 글을 보고 왔을 때는 8500원이었는데..

3000원이나 올랐다니..

그래서 저희는 연어초밥을 포기하고

캘리포니아 롤을 주문했습니다.

 

반반동 (치킨 + 돈카츠) 8500원

규동 9000원

캘리포니아 롤 7500원

 

 

물은 보리차가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보리차가 훨씬 좋더라고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주신 장국.

장국도 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자리는 입구쪽에 3테이블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3테이블이 더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몰려있는거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테이블이 떨어져 있으니 좋았습니다.

 

 

첫 번째 메뉴 규동!


비주얼 보고 정말 설랬습니다.

 

사실 저는 규동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여서 시켰습니다.

저는 먹었을 때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군대에서 먹었던 소불고기를 밥 위에 올려놓고

간장소스만 뿌려서 먹는 느낌,,??

맛이 없다기 보단 그냥 너무 일반적인 덮밥 맛이었어요.

여자친구도 이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

자꾸 가격과 맛을 비교하게 되는데

구천원이면 맛에 비해 너무 비싼 느낌..

 

저는 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건데

확실히 서울이 물가가 더 비싸더라고요.

 

 

 

 

두번째 메뉴 반반동

 

반반동이 규동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돈카츠나 가라아게동이 잘 튀겨져서 맛있었고

밥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옆에 두 테이블이 더 있었는데

그 두 테이블 전부 덮밥류를 시키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다 먹어본 후에야

왜 가게 이름이 롤인익선인지 알겠다며

롤이나 초밥이 유명하고 맛있나 보다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덮밥 하나시키고 연어, 롤 이렇게 시킬걸 이라며

후회를 좀 했네요 ㅠㅠ

 

사실 덮밥류는 기대보다는 그냥 쏘쏘??

그냥 대학가 앞에 덮밥집 가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덮밥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메뉴인 캘리포니아 롤

 

이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심지어 여자친구는 오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롤에 들어간 오이는 또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안에 크래미? 가 듬뿍 들어있는데

이 롤에 와사비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만약에 롤까지 별로였다면 롤인익선에 온 걸 후회했을 텐데

롤이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덮밥 하나 빼고 연어초밥 시킬걸.. 이라며

메뉴 선택을 후회했습니다.

 

참고로 옆 테이블 연어초밥 진짜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롤은 진짜 엄청 맛있었습니다.

다른 롤들도 맛이 어떤지 너무 궁금했어요.

 

 

만약에 다음에 익선동 와서 롤인익선을 재방문한다면

꼭 연어초밥이랑 롤이랑 덮밥 하나 이렇게 주문할 것 같아요.

덮밥은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는데 롤 맛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덮밥도 엄청 맛없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부족한 느낌??

 

이상 롤인익선 솔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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