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서울 맛집 >

서울 중국 코스요리 가성비 맛집 매란방 왕십리본점

민웅잉 2022. 8. 16. 10:35
반응형

급 중국요리가 땡기던 날.

짜장면 맛집을 검색하게 됐다.

 

신중하게 검색하며

매란방 왕십리본점을 찾게 되고

이곳을 바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블로그 리뷰와 방문자 리뷰도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 코스요리 가격이 정말 저렴했다.

 

 

아침 11시반쯤 여유롭게 왕십리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안을 보니 사람이 가득 차있었고

이른 시간인데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맛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 매란방은 2층에 위치해 있고

생각보다 쉽게 매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첫 대기손님!

대기 등록을 시작하자마자

한 테이블에서 손님이 식사를 마쳐서

우리는 기다림없이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리가 다 먹고 나왔을 때는

대기가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란방에는 다양한 코스류가 있고

코스류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런치한정인 매란방 코스 A 2인을 주문했고,

나름대로 코스요리가 정말 저렴하고 구성도 좋아서 놀랐다.

 

매란방 코스 A와 B는 런치한정이니

저렴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점심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문한 매란방 코스 A의 음식 구성은

샐러드, 스프, 고추잡채 & 차이니즈 번, 누들, 후식, 커피이다.

 

누들에서는 짜장면과 짬뽕 중에 고를 수 있고

우리는 짜장면 짬뽕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통통게살스프와 진한새우스프 중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두 가지 스프를 각각 주문했다.

 

둘 다 맛봤는데 개인적으로 통통게살스프가 더 괜찮았다.

물론 스프 둘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식전에 먹기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간도 딱 맞고 스프 맛이 진하며 맛있었다.

 

 

두 번째 구성 샐러드!

샐러드는 뭐 그냥 평범한 식전 샐러드다.

 

 

 

고추잡채와 차이니즈 번

차이니즈 번은 흔히 꽃빵이라고도 불린다.

 

누들보다도 이게 A코스의 메인 요리라고 생각한다.

고추잡채를 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곳이 훨씬 더 맛있다.

 

불향이 진짜 대박이었고

고추잡채의 양념 맛도 너무 내 취향이었다.

 

특히 꽃빵에 싸 먹으면 진짜 대박..

같이 먹는 친구와 감탄을 하며 먹은 고추잡채와 꽃빵.

 

다른 것도 맛있지만 고추잡채 때문에

또 가고 싶고 생각나는 곳이다.

 

 

통갑오징어 짬뽕!

짬뽕도 불향이 나는 그런 짬뽕이다.

국물 맛이 개운하니 좋았고

면발도 좋았다.

또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나름 괜찮았다.

 

 

차돌듬뿍짜장면!

차돌박이가 들어간 짜장면은 역시 맛있을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짬뽕보단 짜장이 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둘 다 만족스러운 누들이었으니

짬뽕과 짜장 중 취향에 맞게 먹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 푸딩!

녹차 푸딩은 녹차맛이 진하니 좋았다.

 

13000원으로 이렇게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니 너무 만족스러웠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진짜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고추잡채였다.

너무 내 취향이었고 맛있어서

지금 블로그를 적고 있는 순간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요리 구성도 너무 괜찮고,

우리집 앞에 있었다면 꾸준히 재방문했을 것 같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매란방 왕십리본점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