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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 아웃백 런치세트 솔직리뷰

민웅잉 2022. 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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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용산 아이파크몰 아웃백을 선택한 이유는?

같이 가는 친구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모바일 쿠폰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모바일 쿠폰을 아웃백에서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이마트에 가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야 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엔 아웃백과 이마트가 같이 있으니!!

아무래도 용산 아웃백이 최적의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름대로 사람 없을때 간다고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웨이팅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기 보이시는 호두까기 인형은 아이들의 장난감이었고요..

 

저희는 예약을 해놓고 용산아이파크몰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16팀 후에 입장....

아웃백을 처음 방문하는데

아웃백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몸소 실감했네요.

 

한 30분동안 옷 구경을 하고 올라오니

앞 대기 2팀이 남아있었습니다.

 

웨이팅 예상시간과 비슷하게 기다리면 되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정말 넓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는 다 따로따로 배치되어 있고요..

진짜 엄청 좋더라고요~~

 

창가 자리는 유독 좋아 보였는데

운인지 따로 예약해야 하는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괜히 아웃백이 아닌가 봐요

진짜 자리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매장이 넓다 보니 직원수가 진짜 많았습니다.

괜히 음식이 비싼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웃백의 유명한 빵!!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그냥 빵... 같더라고요.

뭐가 특별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맛있다면서

식사를 마치고 빵 두 개 정도 포장해갔어요.

 

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빵은 리필이 가능하고

식사 다하고 어느 정도 빵을 챙겨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런치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런치 세트란?~

수프, 브레드, 과일 에이드와 커피가 따로 제공됩니다.

 

런치세트 메뉴가 따로 있는데 저희는

달링 포인트 스트립 (소고기 채끝등심 210g ) 43000원

투움바 파스타 26900원

을 주문했습니다.!

 

 

런치세트 구성 중 하나인 양송이 수프입니다.

참고로 양송이 수프는 샐러드로 바꿀 수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둘 다 수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수프를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수프에 들어있는 양송이가 뭔가 고급스러운 버섯맛이었고,

수프 자체도 깊은 맛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런 양송이 수프였어요!

맛있어서 리필이 되는지 여쭤봤는데

아쉽게도 수프 리필은 안되더라고요 ㅠㅠ

 

 

런치세트 구성 두 번째 에이드!!

자몽에이드와 한라봉 에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둘 다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한라봉 에이드가 더 맛있었어요!!

에이드를 별로 사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을 잘 몰랐는데

확실히 편의점이나 싼 곳에서 파는 에이드와 맛이 달랐습니다.

아웃백에서 먹어서 그런 걸까요...??

어찌 됐던 너무 맛있게 먹은 에이드였어요!!!

 

 

 

좀 시간이 걸려 나온 투움바 파스타!

메뉴판엔 맵다는 고추모양의 표시가 있었는데

뭐가 매운 건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참고로 제 매운 거의 한계는 불닭볶음면입니다 ㅎㅎ

 

맛은 뭐 나름 괜찮았어요.

하지만 아웃백이라서 기대했는지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그냥 들어간 건 고급스러운 양송이뿐인 것 같았는데

가격이 26900원이라니...

물론 런치 구성이나 직원들 서비스를 보면 뭐 이해는 가지만요...

 

다음에 아웃백에 방문한다면 투움바 파스타는 안 시킬 것 같아요.

그냥 한 번쯤 시켜서 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는 파스타 맛있다면서 다음엔 안 시킬 것 같다는 말에 동의하더라고요 ㅋㅋ

나름 개인 취향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스테이크!!!

역시 스테이크는 진리죠.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ㅎㅎ

 

저기 위에 있는 브로콜리같이 생긴 것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같이 먹으니 최고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토마토..

토마토를 왜 굳이 같이 구웠을까요 ㅎㅎㅎ...

그냥 먹으면 맛있을 것을...

 

 

무슨 소스인지 잘 모르겠으나

스테이크랑 같이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는 역시 아웃백인가요..

 

 

식사 도중 직원분이 오셔서 탄산을 주셨습니다.

콜라랑 사이다를 고르라고 했는데 저는 콜라를 마셨네요.

탄산음료 서비스까지 있을 줄 몰랐습니다.

 

또 식사가 거의 끝나니 커피와 녹차 중 뭘 마실지 여쭤보더라고요.

참고로 전 물도 마시고 싶어서 물도 요구했는데

뭔 마실 것만 엄청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는 커피를 요구했고 친구는 녹차를 마셨는데

개인적으로 커피는 별로였습니다.

커피가 좀 쓴 느낌...?

 

어찌 됐던 식사를 다 하고 시간제한도 2시간이니까 2시간 동안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면서 수다 떠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아웃백이었습니다.

음료도 많이 제공되고 특히 에이드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은 그냥 그랬지만 양송이 수프는 맛있었고

투움바 파스타도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한 번쯤은 먹을만했고,

스테이크는 존맛!!!

무엇보다 아웃백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자리도 넓고 직원들 서비스도 최고였어요.

 

괜히 비싼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네요.

다음에 또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 아시겠지만 케이티 멤버쉽이나 다른 할인 혜택 꼭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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