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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맛집 등갈비달인 모란 본점 솔직리뷰

민웅잉 2022. 9.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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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등갈비가 그렇게 끌리지 않았지만

성남 맛집 리스트에 등갈비달인을 보고

친구가 등갈비를 한번도 안 먹어봤다며

먹어보고 싶다는 말에 그냥 먹자라는 생각으로

등갈비달인 모란 본점에 오게 됐다.

 

차차 글을 적어 내려 가며 맛 평가를 하겠지만 결론 먼저 말하자면

이 식당에 온 것을 완전 잘했다고 생각한다.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완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럼 블로그 글 본격적으로 시작!

 

평일 저녁에 도착했는데 대기가 있었다.

우리 앞에 3팀이 있었고,

한 15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겨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매운 김치 등갈비찜을 주문했다.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데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고를 수 있다.

 

처음에 중간넘으로 골랐다가

친구가 강한넘 도전하자는 말에

나는 약간 두려움을 느껴

사장님께 강한넘 많이 맵나요?라고 여쭤보니

그렇게 엄청 맵진 않다는 말에 강한넘으로 주문했다.

 

우리는 2명이라 작은넘으로 주문했고

등갈비에 치즈토핑은 필수라

치즈토핑까지 주문했다.

 

 

직원들이 인정할 정도면 그냥 무시할 수 없다.

삼겹살 토핑까지 추가!!

삼겹살 토핑 가격은 6000원.

 

그렇게 김치찜 작은넘 토핑까지 추가한 가격은

41000원.

야무지게 먹을 준비 완료.

 

 

 

이벤트는 꼭 하기!

인스타는 팔로우만 하면 콜라를 주고

네이버 리뷰 조금 귀찮겠지만 적으면

주먹밥을 준다.

 

날치알 주먹밥과 참치 주먹밥 중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참치 주먹밥을 선택했다.

 

 

맛있게 먹는 Tip을 다 먹고 봤다.ㅋㅋㅋ

밑에 김치랑 콩나물이 있는지도 모르고 먹다가

김치랑 콩나물이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 김치등갈비 인지도 모르고 그냥 메뉴판 대충 보고 등갈비찜 작은넘 달라했음.... )

 

참고로 볶음밥은

2명이서 우리처럼 주문하면 배 터져서 절대 못 먹는다.

볶음밥 먹을 거면 3명이서 방문해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치즈는 계속 무료 리필이 가능하다.

콘치즈 처음에 너무 맛있어서

나오자마자 다 먹고 리필했다.

 

콘치즈를 한 세 번 리필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등갈비가 나오고 콘치즈는 버려졌다....ㅋㅋㅋ

 

 

등갈비, 김치, 콩나물을 깻잎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깻잎은 리필 필수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정말 좋다.

조명이 뭔가 우주에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 이건 너무 과장인가.. )

쨌든 나는 그렇게 느꼈다.

 

이런 곳에서 등갈비에 소주를 마셔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음날 교육 때문에 소주는 그렇고 맥주만 ㅠㅠ

 

 

짠! 맥주는 테라

맥주는 첫 한입이 찐이다.

그리고 등갈비랑도 은근 잘 어울려서 놀랐다.

 

 

등갈비 먹기 전 입가심으로 굿.

시원하니 맛있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참치주먹밥

리뷰 이벤트는 꼭 하길 바란다. 진심...

참치 주먹밥에 등갈비찜 소스나 김치랑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맛있어서 쓰러진다.

리뷰 이벤트 하기 싫으면

주먹밥은 따로 꼭 시키길!!

완전 강추!!!!!!!

 

 

내 쪽에서 찍은 등갈비 사진은

등갈비는 안 보이고 삼겹살만 보인다....

치즈가 등갈비를 가렸다.

 

비주얼 대박...

치즈 너무 이뻐

 

 

 

자리 옮겨서 한 컷 더!

등갈비가 좀 보인다.

 

맛을 좀 설명해보자면

내가 등갈비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등갈비 중 가장 맛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진짜 등갈비살이 그냥 쫙 벗겨지고

또 등갈비 자체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삼겹살 추가는 꼭 하시는 걸 추천한다.

삼겹살 대존맛...

양념이 맛있으니까

안에 들어있는 삼겹살, 김치, 콩나물 전부 맛있다.

 

일단 무엇보다 등갈비가 최고.

 

그리고 2단계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내가 불닭볶음면을 딱 맵고 맛있어하는 정도로 먹는 편인데

불닭보단 훨씬 안 맵다.

근데 안 맵다고 느끼는데 왜 손이 자꾸 휴지로 가는 걸까...

몸이 반응하는 매운맛인 것 같다.

결론은 그렇게 맵진 않다.

 

 

참고로 김치랑 콩나물은 리필이 가능하다.

꼭 부족하면 챙겨 드시길!!

친구가 등갈비를 처음 먹어보는데

완전 만족하면서 먹었다.

물론 나도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서로 먹는데 집중하느라

대화가 별로 없었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이렇게 칭찬만 해서

광고 같고 지인 가게 같고

절대 그런 건 아니다.

나의 솔직한 심정...

 

 

마무리로 당면까지!!
두 명이서 엄청 배 터지게 맛있게 먹었다.

 

진짜 이곳은 우리 집 앞에 있었으면

종종 꾸준히 방문했을 것 같다.

 

처음에 등갈비집을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이런 맛인지 몰랐던 것이 아닐까..

 

우리 엄마가 해준 등갈비. ( 엄마 죄송합니다. )

서울에서 먹었던 등갈비집 ( 여기도 맛집이었는데 그저 그랬던.. )

이런곳에서만 먹다가

진짜 맛있는 등갈비 집에 와보니

등갈비가 진짜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성남 맛집을 찾고 있거나

등갈비 맛집을 찾고 있다면

꼭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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