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기록

2022. 10. 23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

민웅잉 2022. 10. 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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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퀴즈를 봤다.
주호민편과 혜리편
특히 혜리편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낸 사람이
말하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난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때우는 요즘
현재 잠시 방황 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봤다.
난 어쩌면 평생을 방황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가 앞으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잘 가고 있는지
그 가기 위한 길을 잘 가다듬고 확인해야 한다.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저 앞만 달려가고 있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목적지가 아닌 다른 목적지에 도달한다면
나중에 후회로 남을 뿐이다.

잘못된 길을 빨라 알아차리는
이런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내 자신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있나 많이 생각해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그저 눈앞에 보이는 꿈, 행복만 쫓았던 것 같다.
그 당시에 행복했기 때문일까?

지금까지 뭘 위해 이렇게 살았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태까지 후회한 적은 별로 없다.
왜냐면 그 과정에서 행복했기 때문에

하지만 미래의 행복은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그것도 바로 나 자신이다.
너무 현재의 삶에만 치중했던 게 아닐까?

그렇게 달려왔기 때문에
나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꿈이 없고
내가 하고 싶은걸 잘 모른다.

이제라도 뉘우치고 나 자신과 소통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보려 한다.

뭐 취업이 늦으면 어때?
무작정 취업만 생각하면서 취준을 하는 것보다
최대한 젊을 때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 자신이 미래에 행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그 무언가를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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