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 Q-Global Talent 채용연계형 인턴 서류합격 및 1차 면접

 

 

내 글 목록 취준 칸에 인턴십에 지원했다는 글이 있다.

그 후로 나는 지원한 걸 잊고 살고 있었다.

 

왜냐?

진짜 서류합격을 할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기 때문이다.

 

근데 전화가 한통왔다.

품질직무말고 @@ 직무에 잘 어울리시는데 그곳은 관심이 없냐?

 

@@직무 ( 그냥 @@ 직무라고 적어놓겠습니다. 직무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

나는 이 직무에도 무척 관심이 있었고 평상시에 준비를 해오던 직무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나는 서류합격을 하게 됐다.

 

내가 1차 면접이라니..?

 

 

서류합격 발표로부터 일주일 후에 1차 면접이 있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됐던 것 같고

나는 목요일에 진행이 됐다.

 

1차 면접은 

1대 다 였다.

나는 1대 3

 

1차 면접에 관한 정보는 네이버에 잘 찾아보면 좀 있다.

그래서 정보를 수집했었는데

생각보다 그 정보와 비슷한 질문이 나왔다.

질문이 그대로 나온 건 아니고

질문이 난해한 질문은 아니다.

그냥 자소서 기반 질문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1대 3으로 30분가량 진행됐다.

1차 면접은 화상면접이다.

 

 

질문이 자소서 위주로 나왔고

이 날 왜인지 모르겠는데 말이 술술 나와서 나도 놀랐다.

 

먼저 면접에 임하기 전에

솔직한 내 의견을 전달하자.

졸지 말자. 자신감 가지자.

마인드 컨트롤을 충분히 한 뒤 면접에 임했다.

 

오히려 이게 감점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너무 말이 많았고, 말이 빠른 느낌이었지 않을까?

그리고 태양광에 대한 질문에서

모르면서 아는 척을 했다.

모르는 거 걸림 ㅎㅎㅎ.....

 

그래도 첫 면접이라서 결과가 어찌 될지는 예측불가였다.

 

어찌 됐던 1차 면접을 끝내고 나니

그냥 계속 면접에 대한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취업하고 싶은 간절함.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인턴을 빨리 그만두고 싶은 마음.

 

 

사실 1차 면접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첫 대기업 지원에서 영어성적도 없이 단번에 붙을 줄은...

 

진짜 너무 감사한 기업.

 

덕분에 내 경험 정리도 많이 했고,

한화큐셀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던 시간.

 

하지만 감정노동이 심하다는 걸 느꼈다.

면접까지의 준비 시간과 또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너무 힘들어 ㅠㅠㅠㅠㅠㅠㅠ

 

흐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

어찌 됐던 다 이겨낼 거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