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취업아카데미 22-12차 3주차 리얼후기

3주차 - 1일차

 

10월 3일.

개천절이라 식당 운영을 안 한다.

그래서 밥은 따로 챙겨주셨는데

 

 

아침으로 에그드랍이 나왔다.

에그드랍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들었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점심은 도시락.

저녁은 버거킹!!
진짜 포스코취업아카데미 오면 밥걱정은 안 해도 된다.

 

3주 차부터는 프로젝트에 매진해야 한다.

발표가 목요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월화수 3일 안에 프로젝트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발굴

아이디어 선정

컨셉스케치를 진행했다.

 

3주 차부터는 저녁에 일하는 거 필수..

 

3주차 - 2일차

 

화요일 수요일은 진짜 할거 많다.

프로토타입 제작을 해야 하는데

재료 사고 계속 만들어야 한다.

 

프로토타입뿐만 아니라 몇 명은 PPT 제작을 동시에 병행해야 한다.

그게 나였다. 나는 PPT 담당이었다.

뭐 다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프로토타입 제작하는 걸 추천....ㅎ

PPT 만드는 거 은근 빡쌔다 ㅎㅎ

 

 

나도 맛보기로 탁자 종이접기 했는데

프로토타입 만드는 거 재밌는데..?라고 생각하다가

크루즈 접으려니까 어려워서 바로 PPT 만들러 런했다.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프로토타입을 만들면 되는데

모든 조가 프로토타입은 다 잘 만들었다.

 

이 날 2팀으로 나뉘어

PPT 만드는 사람은 저녁에 투썸 카페 가서 PPT 만들고

나머지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3주차 - 3일차

 

고객 테스트한다고 A반과 B반이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와중에 이날 점심 진짜 맛있었다.

다 맛있었는데 이 날 유독 맛있었던 날.

 

코치님과 면담을 신청하면 화요일과 수요일에

1시간 정도 면담을 진행한다.

나는 신청해서 코치님과 면담을 했는데

진짜 많이 배운 날.

코치님이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시간을 초과해서 알려주셨다.

진짜 너무 감사한 분.

나중에 취업해서 꼭 한번 찾아뵈러 갈 것이다.

 

그리고 쭉 최종 발표 준비.

 

진짜 PPT 죽어라 만든 날...

모두가 고생한 날...

다 마무리하니까 새벽 4시..

 

그래도 저녁에 간식을 챙겨줬다.

 

 

피자랑 치킨 먹어주고~

피자 남아서 내가 가져가서

숙소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다. ㅋㅋㅋ

 

강의장은 10시까지라서 10시까지 열심히 만들고

각자 숙소 가서 발표 준비하고 PPT 만드는데 열중했다.

 

+ 인턴관련 내용

 

인턴 지원서를 지원할 사람만 적어서 내라고 하는데

나는 지원을 안 했다.

이게 관련 직무가 인사직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원한 사람만 따로 불러서 면담을 한다.

2명을 뽑는데 뽑는 기준은 모르겠는데

내가 준비하는 직무가 인사직무거나 그냥 회사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꼭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3주차 - 4일차

 

최종 발표날.

저번에 발표 안 한 3명이 발표했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감격의 눈물... 안 흘렸다.

그냥 끝난 게 기뻤다.

 

최종 발표가 마무리됐고,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마니또게임이란걸 했는데

내가 챙겨야 할 마니또는 코로나 걸리고

나 챙겨주는 마니또는 어디 감?

 

다들 훈훈하게 마무리하는데

나는 눈물을 훔치며 마무리했다.

그래도 불쌍했는지 커피 쿠폰 하나 받았다. ㅎ.ㅎ

 

그렇게 끝나고.

숙소에서 각자 쉬다가

저녁 18시에 만나서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갔다.

 

 

맛있었는데 너무 좁고

시끄러워서 빠르게 먹고 나왔다.

 

철길 숲 산책을 하고

바로 포켓볼을 쳤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마지막 회식인데도 술을 안 마시는 신기한 팀.

근데 술을 안 마셔도 텐션은 높고 꿀잼.

 

포켓볼 내기에서 지고

베라에 갔다.

베라는 팀장님 캐리~

 

그리고 노래방을 갔는데

 

 

팀장님 중국 노래 부르심...

근데 잘 부름..

 

우리 조는 다들 노래를 잘 부른다.

특히 동생 한 명 노래 엄청 잘하는데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한분 노래 아예 안 부르셨는데 아쉬웠다.

다음에 만나면 불러주시길..^^

 

노래방에서 잼나게 놀고

산책길로 걸어서 숙소로 향했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고 더 놀고 싶어서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또 4명이서 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편의점을 갔다.

 

근데 편의점 앞에 사람들이 있어

포항공대 연못 옆 테이블이랑 의자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자리 잡고 마셨다.

 

연애상담했는데 호되게 까였다...

결국 그 연애상담에서 들은 거 실천으로 옮겼는데... 후

 

어찌 됐던 마지막 밤을 재밌게 즐겼다 ㅎㅎ

 

3주차 - 5일차 ( 마지막 날 )

 

 

교육 수료!

솔직히 우리가 1등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못하니까 엄청 아쉬웠다.

우리 조 엄청 고생했는데 ㅠㅠ

 

1등 조는 에어팟 프로를 받았고

나머지 조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았다.

 

그렇게 수료식도 끝이 나고

코치님과 커피를 마셨다.

 

정이 많아서 코치님과 헤어질 때도

한편으로 마음이 아팠던...

 

그리고 4명이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고

2명은 작별인사를 했다.

 

 

점심 먹고 다들 버스시간이 나보다 빨라서 먼저 갔다.

 

정도 많이 들고 성격이 다들 너무 좋았던 우리조.

 

제일 고생 많았고 열정 넘치는 팀장님과

조용한데 발표 잘해서 놀랐던.. 옆에서 항상 열심히 해준 친구.

장난기 많지만 내가 장난치는 것 다 잘 받아주고 옆에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었던 형님.

웃음 많고 잘 놀지만 할 땐 열심히 하던 친구.

반응 정말 잘해주고 조곤조곤 할 말 다하는데 재밌고 분위기 좋게 하는 친구.

 

조를 잘 만나서 진짜 재밌게 프로젝트했고,

조뿐만 아니라 코치님들도 정말 좋았다.

조원들과 팀원들에게 배운 것도 진짜 많음...

 

11월 중순에 모이기로 했는데

진짜 꼭 봤으면 좋겠고

11월 중순뿐만 아니라

지역이 멀어서 힘들겠지만

주기적으로 봤으면 좋겠다.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이거 완전 추천.

안 했으면 후회할 뻔.....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3주 여정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둥

 

+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