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준일기 9.17> 기아자동차 품질경영직무 지원

 

나는 이번년도 하반기에 지원할 생각이 없었다.

왜냐?

영어성적이 없었기 때문.

상반기엔 죽어라 자격증 따고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했고,

하반기 시작했을땐 전북연구원에서 인턴을 했다.

전북연구원에서 인턴 하면서 영어성적을 취득하려 했는데

전북연구원에서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냥 신나게 놀아버렸다.....

 

전북연구원 인턴 기간 동안 신나게 놀고

인턴이 끝나고 난 후 한달동안

계속해서 놀고나니까 벌써 9월 중순이 됐다.

 

다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

 

영어성적도 없는데 왜 지원했냐고?

이번 달에 두 번 입사지원서를 적어 내야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수당이 들어오기 때문.....

 

그리고 막상 적으려니까 내가 과연 서류를 붙을지 궁금했다.

 

영어성적을 아예 안적으려다

공인어학성적이 있는 사람만 지원가능하다해서

전에 성적장학금 받으려고 공부 안 하고 본 토익 550점을 적어냈다.

오히려 감점인가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취업대학교 블로그

 

자소서도 하루 만에 적었다.

1번을 나름 내 생각대로 잘 풀어 적었고

2번과 3번은 전에 포스코 ict 아카데미 자소서에 적었던 내용을

복붙 하고 약간 변형했다.

포스코 ict 아카데미 자소서는 첨삭까지 받은 자소서라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시간 적었나?

사실 서류 붙겠다는 기대감이 거짓말 아니라 1도 없기 때문에

그냥 제출해버렸다.

 

그래도 뭔가 적으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 적는 칸에 적을게 너무 없었다...

직무 관련 경험이 학교에서 전공과목 들은 거 말고는 또 없고....

막막하다

 

근데 이러고 서류 붙으면 자신감 엄청 up! 될 듯 ㅎㅎㅎㅎ

 

 

인정하기 싫지만 내 첫 신입 입사 지원이다.

첫 단추를 잘 꿰매라고 했는데.....

 

토익스피킹 준비하다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합격 소식이 나와서

이제 그거 하러 가야 한다.

 

영어 성적 대체 언제 따냐...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가 좋은 경험일 것 같아 기대가 되면서도

자꾸 영어 시험을 미루는 것 같아 뭔가 불편하다

10월엔 진짜 무조건 따고

입사지원 제대로 해봐야지 ㅠㅠ

 

내 첫 입사지원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