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포스코취업아카데미 22-12차 1주차 후기

민웅잉 2022. 10.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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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1일차

 

아침 8시에 시작.

맨날 10시 넘어서 일어나다가

7시 반에 일어나니까 죽을 맛이었다.

 

첫날엔 특강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님이 나름 재밌게 설명을 해주셔서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 OT 및 입과식 >

< 취업전략 특강 >

< 기업/직무분석 특강>

4시간의 줌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됐다.

 

점심을 먹고 10분 누워있으니 쉴틈도 없이 알람이 울렸다..

 

오후엔 과제/직무분석 실습이 있다.

 

 

내가 정한 기업을

산업 / 기업 / 직무로 분석하면 된다.

이 분석한 걸 과제로 제출을 해야 하는데

오후 10시까지라 오후 과제 시간엔 쉬엄쉬엄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나름 열심히 하고 싶기도 했고

저녁엔 놀고 싶어서 오후 과제 시간에도 열심히 서칭 했다.

 

과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잘 쓴 자소서를 찾아보고 그 자소서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오후 과제 시간에 기업 분석 마치고

저녁에 운동 다녀오고 밥 먹고 하니까 20시가 돼있었다.

시간을 확인하고 빠르게 다음 과제인 자소서 분석 과제를 했다.

원래 저녁에 좀 놀라 했는데.. 내 뜻대로 되지 못했다.

 

그렇게 1일 차가 끝났다.

하루가 길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다.

뭔가 오랜만에 열심히 뭔가를 하니까

첫날부터 진짜 힘들었다..

 

1주차 - 2일차

 

오전엔 1일 차에 했던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다.

발표할 사람은 따로 없으면 랜덤으로 지목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다른 분들이 직접 나서서 발표를 해서 그냥 편하게 듣기만 했다.

 

오후엔 자기소개서 1:1 지도 및 코칭 시간이었다.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15분? 정도이다.

나머지 시간에는 할 거 하던가

자소서 코칭을 위해 검토 및 작성을 하던가

알아서 하면 된다.

 

난 저번에 포스코 it아카데미에 낸 자소서를 제출했다.

그거 컨설팅받고 진짜 열심히 쓴 건데

코칭해주시는 분이

" 자소서 처음 써본 티가 난다." 이러시길래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피드백이랑 다 받아 적었다.

 

마무리로

코칭해주시는 분이 다시 어떤 식으로 적어오라고 과제를 내주셨다.

 

또 과제라니.........

저녁 먹고 자소서를 수정하고 나니 저녁 10시가 돼있었다.

진짜 엄청 빡쌔다는걸 2일 차에 또 새삼 느꼈다.

 

1주차 - 3일차

 

아침에 자소서 특강을 듣고

ai 역량 특강을 했다.

 

그리고 오후엔 2차 자소서 코칭이 있다.

 

내가 수정한 자소서를 보시더니

확실히 잘 써진 게 느껴진다며 칭찬했다.

뭐지......

 

확실히 느낀 건 자소서도

전문가라고 해도 다 보는 관점이 다르다.

이 분이 하신 말 중

코칭이나 컨설팅은 100프로로 보지 말고

70~80 퍼 정도 참고만 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만 유독 공감됐다

 

1주차 - 4일차

 

a반 b반으로 나뉘어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 모의면접으로 나뉜다.

나는 목요일 기업경영시뮬레이션

금요일 모의면접인 b반으로 잡혔다.

나는 면접 경험이 별로 없어서 모의면접이

유독 신경 쓰이고 떨렸다.

 

일단 목요일 기업경영 시뮬레이션이라 하니 맘이 좀 놓였다.

 

 

나는 coo역할을 맡았는데

역할은 크게 중요하진 않다.

 

여기서 6명의 총 5팀?으로 진행됐는데 

그 6명과 2주 합숙 팀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처음에 진짜 어색해 죽는 줄..

 

다들 말도 없이 없어서 괜히 걱정됐다.

그나마 한분이 노력을 엄청 해주셔서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

 

블로그 찾아보면 팁 같은 거 많은데

내가 기업경영 시뮬레이션을 2번 정도 해보니

팀끼리 잘 상의해서 전략을 잘 짜고

그 전략을 밀어붙이며 나아가는 게 1등 팁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인터넷 글들 보고 따라만 가면 재미도 없고

막상 따라 해 봐도 1등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평가요소를 잘 고려하면서 전략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기업경영 시뮬레이션이 비대면 교육 중에 제일 낫다.

약간 게임 같은 느낌도 들어서 나름 재밌기도 하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시뮬레이션을 마쳤는데

마지막에 오늘 시뮬레이션 팀이 실무 프로젝트 팀이 될 확률이 높다는 말에

솔직히 진짜 걱정했다.

우리 팀 다 조용조용해서 뭔가 즐기면서 하지 않을 것 같았다.

 

1주차 - 5일차

 

드디어 비대면 교육 마지막 날.

근데 모의면접......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해서 정장을 오랜만에 입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리 더러움 )

 

처음에 먼저 PT면접이 진행됐다.

처음 해보는 PT면접이었는데 내가 먼저 발표를 하게 됐다.

 

여러 가지 주제가 주어지는데 그중 하나를 골라서

30분 동안 준비하고 발표하면 된다.

 

 

내가 한 PT 작품...

전체 피드백과 개별 피드백을 해준다.

내가 받은 피드백은

목소리 적절하고 박스 친 거, 밑줄 이런 거 좋다.

표를 잘 활용해봐라

예시 활용 잘했고 활용방안 더 크게, 구체적으로

강조 약했다. 등등이었다.

 

나름 잘 마무리해서 뿌듯했다.

 

그다음 직무면접

와 진짜 막상 대답하려니까 엄청 떨렸다.

최근에 품질경영기사 취득했는데

그때 공부한 거 말하려니까 기억 안 남...

직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깨달은...

 

마지막 인성면접

처음에 말을 잘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잘한다고 했다.

나는 이게 문제다.

처음에 떨리면 말이 잘 안 나오고 약간 더듬이가 된다.

근데 말하다 보면 왜인지 모르겠는데 긴장이 풀리고

그 상황에 바로 적응해서 술술 말한다.

나 뭐지...??

 

나는 모의 면접 준비를 한 2시간 했나??

그래도 나름 잘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사람들은 몇몇 있었지만 다들 비슷비슷하게

면접 답변을 했다.

 

면접 경험이 없다면 무조건 해보는 걸 추천하고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은 없다.

어려운 질문이 있다고 해도 죄송합니다. 준비를 잘 못했습니다.라고 하면

연습인걸 알기에 잘 넘어갈 수 있다.

 

면접 경험이 많아서 하기 싫다면

그냥 몸이 안 좋다고 하는 것도... ㅋㅋㅋㅋㅋㅋㅋ

 

어찌 됐던 그렇게 면접을 마치고 1주 차가 마무리됐다.

 

주말

 

AI역량검사를 신청했으면 해야 하는데

금요일 새벽까지 놀고

토요일에 해야 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냥 머리도 안 감고 일어나자마자

앉아서 AI 역량검사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짐을 싸야 하는데 

비대면 교육기간에 못 논게 한이 맺혔는지

엄청 놀다가

일요일에 급하게 짐을 쌌다.

 

 

일요일에 전주에서 포항으로 가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려서 진짜 힘들었다.

 

이제 진짜 기대했던 합숙 기간!

2주 차 후기로 GO~

 

https://happinesswoong.tistory.com/259

 

포스코취업아카데미 22-12차 2주차 리얼후기 ( 1/2 )

긴 글 주의 할 말 진짜 많음~~~ 포항 가는 버스 12시 10분에 예약했는데 11시에 일어났다.... 짐 안 싼 거 실화?ㅋㅋㅋㅋㅋ 점심에 먹으려고 오리주물럭 꺼내놨는데 그거 다 버리고 짐 급하게 쌌다.

happinesswoo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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