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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맛집 차이홍 솔직리뷰

민웅잉 2022. 10.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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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맛집을 찾다가

그냥 괜찮아 보이는 식당이 보이면 들어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렇게 서칭없이 방문한 식당. 바로 차이홍

 

 

영일대 해수욕장 맞은편 2층에 위치해있었다.

참고로 1층에는 술집 1943이 있었음!

 

그냥 지나가다가 차이홍 간판을 보고

중국요리 맛있겠는데?라면서

6명이서 다 같이 들어갔다.

 

 

나름 방송 출연도 한 식당!

50석 규모 연회장이라고 써져있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가니 내부가 진짜 넓었다.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룸도 있고 진짜 넓었다.

 

우리는 그냥 눈에 보이는 6명 자리 아무 데나 앉았다.

 

 

 

중국집에서 필수적으로 나오는 기본 반찬들.

 

 

중식당 맛집의 공통점이 있다.

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무슨 종류의 차가 나오는데

진짜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물보다 훨씬 좋았다. 

 

 

우리는 코스요리를 주문하긴 그래서

각자 한 가지씩 메뉴를 골라서 주문했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짬뽕이 너무 먹고 싶었다.

만약 알아보고 방문했었다면 홍게 짬뽕을 주문했을 텐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일반 짬뽕을 주문했다.

 

다른 손님들은 대부분 홍게 짬뽕을 드시고 있었는데

일반 짬뽕이랑 가격이 11000원 차이밖에 안 나는데

홍게 한 마리가 짬뽕에 같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먹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보는데 엄청 맛있어 보였음 ㅠ

다음엔 무조건 홍게 짬뽕시킬 것 같다.

 

 

 

친구가 주문한 새우볶음밥

나도 맛을 봤기 때문에 나름 리뷰를 적어보자면

맛있다!!! 새우볶음밥 간 딱 적당하고,

약간 불맛도 나는 게 그냥 맛있는 새우볶음밥의 정석 느낌.

 

보통 중국집에서는 짜장면 아님 짬뽕밖에 안 시키는데

새우볶음밥도 내 주문 리스트에 추가됐다.

존맛....

 

 

친구가 먹은 차돌박이 짬뽕!

이건 내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다.

 

 

친구가 주문한 간짜장

내가 서울에 진짜 맛있는 짜장면 맛집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 내가 먹어본 짜장면 중 1등 )

거기서 먹었던 그 맛.

느낌이 아주 비슷했다.

( 솔직히 서울 그 맛집은 못 이김! )

즉. 너무 맛있다는 뜻이다.

 

친구 거 좀 먹고 짜장면 시킬걸 후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주문한 메뉴.

내 기억엔 중화 비빔밥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하진 않다.

 

어쨌든 이것도 맛있었다.

한입밖에 안 먹어서 자세힌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었을 때 오 맛있는데?라는 말이 나왔다.

 

친구 거 뺏어 먹는 모습만 보여서

내가 돼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도 짬뽕 나눠줬다 ^^ ㅎㅎ

 

 

내가 주문한 짬뽕!

국물이 진짜 진하고 맛있었다.

국물이 완전 내 취향!!

 

내용물도 진짜 풍부하고

짬뽕 만족하면서 먹었다.

 

밥도 같이 나오는데

친구 거 뺏어먹느라 진짜 배불러져서

밥은 손도 못 댔다.

 

짬뽕 맛있게 먹었으면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친구들이 먹은 메뉴들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어찌 됐던 나는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음식들이 하나같이 전부 맛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홍게 짬뽕을 꼭 먹어보고 싶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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