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매미성 미스터옥슈슈 솔직리뷰

거제도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

바람의 언덕 말고 바로 매미성!

 

바람의 언덕에서 매미성까지는 정말 멀지만

거제도 온 김에 둘 다 가보기로 했다.

 

거제도 여행 마지막 여행지 매미성!!

 

주차장은 정말 넓다.

하지만 내가 방문한 일요일에는

주차장이 꽉 차있었고

심지어 길가에도 쭉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그래서 한참 밑에 주차를 하게 됨 ㅠㅠ

 

 

매미성은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 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라고 한다.

 

혼자 이 성을 쌓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

 

 

아니나 다를까 

거제도 관광지 어디서나 등장하는 바람의 핫도그!

이 맞은편에도 호떡집이랑 칼국수? 집이 있었다.

 

또한 매미성으로 가는 길에

고동, 번데기, 옥수수, 빵, 등등

사 먹을거리가 많다.

 

참고로 인생네컷 찍는 곳도 있음!!

 

 

밑으로 내려오다 발견한 미스터옥슈슈

다른 먹거리들은 먹고 싶지만 참고 지나쳤는데

옥수수는 못 참지..

 

옥수수와 옥수수빵 음료, 호두과자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옥수수빵을 사가는 것 같았고

우리만 마약갈릭옥수수를 주문했다.

 

 

 

에버랜드 같은 곳에서나 이런 옥수수를 먹었지

정말 오랜만에 먹는 길거리 옥수수.

 

버터향이 진하고 옥수수가 정말 맛있었다.

다만 저 갈릭소스...

너무 진하다...

맛있긴 하지만 뭔가 아쉬웠던 소스 맛.

그냥 찰옥수수로 주문할걸 약간 후회했다.

 

그래도 옥수수 한 알도 안 남기고 깨끗하게 먹음 ㅎㅎ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매미성이다.

하.... 매미성 한번 천천히 둘러보고

매미성 정면 사진 찍으려는데

화장실이 갑자기 급해서 후다닥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ㅠㅠ

 

참고로 화장실은 매미성엔 없고,

매미성 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그러니 미리 볼일 보시는 거 추천..

 

전체적인 매미성 사진은 이게 끝이다 ㅠㅠㅠㅠ

 

 

매미성에서 본 바다사진.

비가 오는 날이라서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진 않는다.

 

우리가 매미성에 도착했을 때 비가 왔다.

비가 많이 오진 않았지만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은 드물었고,

비가 와도 많은 사람들이 매미성을 구경하고 있어서 놀랐다.

 

비가 올 줄 몰랐다 해도 비 맞아도 상관없는 건가...

매미성으로 가는 길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사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곳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매미성 곳곳에 돌탑이 쌓여있다.

하 나도 쌓고 싶었는데....

하필 화장실이 ㅠㅠㅠㅠㅠ

 

 

매미성 꼭대기에 올라가 봤다.

아직도 공사 중 표시가 있는 걸 보고

계속해서 매미성에 돌을 쌓고 있는 것 같다.

 

대단하신 분..

혼자 이렇게 만들었다는 게 진짜 대단하긴 하다.

이 의미를 알고 본다면 굉장히 가치가 있는 여행지.

 

하지만 나는 그 의미조차 생각하지 못한 채

겉으로 보고 빠르게 화장실을 갔기 때문에

지금 와서 돌아보면 왜 사람이 이렇게 많지?

의문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기 나름!!

근데 진짜 그렇게 막 볼 건 없었다.

그냥 길거리에서 뭐 먹고,

매미성에서 사진 찍고,

매미성 구경하고!

 

다른 관광객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저의 개인적인 솔직리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