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수 여행지 여수예술랜드 ( 교황빵집 ) 솔직후기

민웅잉 2022. 1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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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방문한 여수예술랜드.

 

주차장은 위에랑 밑에 있고

주차할 공간은 많아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밑으로 더 내려가면 유명한 카페가 있던 것 같다.

 

 

올라가 보니 바로 여수예술랜드 카트체험장이 보였다.

가격은 잘 모르겠으나 타는 사람들은 진짜 거의 없었다.

 

날이 춥기도 했고, 뭔가 시시한 느낌.

애기들이 타고 싶다고 하면 더 재밌는 거 하자~라며

안태우려고 설득했을 것 같고

타고 싶다고 조를 경우엔 한번 태워줄 정도??

 

그리고 위에 진짜 짧게 집라인도 있는데

그건 타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진짜 짧고 시시할 것 같은 느낌.

다만 경치는 아름답긴 하다.

하지만 굳이 그걸 타면서 경치를 볼 것 같진 않다.

 

 

우리가 여기에 온 목적은 사실

손 조형물이 유명하다고 해서

마이다스손을 보고 사진을 찍으러 왔다.

 

이밖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니 크리스마스트리가 반겨주고 있었다.

 

 

우리는 티켓 발권을 하기 전에 2층에 올라가 봤다.

밑에 드롭탑이 있고 거기서 차를 주문하고 올라와서

경치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다.

 

또한 내부에 롯데리아도 있으니

식사도 가능하다.

 

내부가 정말 넓고 한적하니 좋았다.

또한 경치도 최고.

 

우리는 더 안으로 들어가 봤다.

 

 

교황빵집!!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키스링빵이 유명하던데

여기서 먹어볼 줄이야..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세트1 키스링(작은 거) + 아메리카노.

 

 

키스링빵 맛도 있다.

마늘맛, 블루베리맛,??

나머지 한 가지 맛은 기억이 안 난다.

 

우리는 마늘맛 키스링빵을 주문했다.

참고로 시식도 할 수 있으니 맛보고 맛을 결정해도 된다.

 

 

 

이런 넓은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무슨 연회장 같은 느낌.

우리밖에 없어서 우리가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었다. ㅋㅋ

 

 

경치도 최고.

 

마늘맛 키스링 맛있었다.

속이 부드럽고 겉은 마늘향이 가득하며 바삭한 맛.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다른 카페보다 진하다.

진한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었는데 오히려 좋았다.

 

키스링이랑 아메리카노 조합은 진짜 최고다.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미술전시가 있는 곳으로 가봤다.

 

 

이런 그림이 놓여 있다.

그냥 훑어보고 내려갔다.

 

여기서 볼만한 건 그림에 가격이 적혀있다.

이거 무려 1억임.....

사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켓 발권을 하러 밑으로 내려갔다.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티켓을 발권하고

입장을 도와주는 안내원한테 갔다.

 

그러나 안내원이 하는 말.

손 조각상에서 사진을 찍으시거나 올라가시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아니...

내부나 주차장에 차를 봐서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다 여기 들어가 있는 건가... 싶었다.

 

그리고 사실 이거 보러 15000원 내고 들어가는 건데

그냥 들어가서 손 모양 조각상 가까이서 보고 마는 건 아쉬웠다.

 

그래서 그냥 티켓을 환불받았고

우리는 여기서 여수예술랜드를 마무리했다.

 

뭐 키스링이랑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경치 보러 온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무슨 부대시설이든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보다 별로 할 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집 가는 길에 아쉬워서 여행지 하나 찾아서 온 곳이 여기였는데

제대로 여행지로 정하고 왔으면 많이 실망할 번했다.

 

그래도 경치는 이뻤고,

교황빵집 좋았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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