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만화책 시리즈 두 번째 아파트. 처음에 읽었던 강풀의 작품은 타이밍이란 웹툰 만화였다. 풀덤이라는 만화카페를 3번 정도 방문했는데 그중 강풀의 작품만 눈길이 갔고 그렇게 읽게 됐다. 아파트와 타이밍 두 작품의 등장인물은 뭔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아파트 다음으로 타이밍이란 작품이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느낌보다는 등장인물과 능력이 그대로 가지고 표현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아파트라는 웹툰 만화는 총 두 권으로 되어 있었다. 1~2시간 만에 읽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었다. 소설책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다면 웹툰 만화는 강풀. 믿고 보는 것 같다. 표지에 적힌 글을 보면 어느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냥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가정의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