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지를 찾다 보면 바람의언덕이 진짜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거제도 첫 여행이기 때문에 첫 여행지로 바람의 언덕을 선택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살짝 애먹었다. 그래도 바로 자리를 찾아 주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생각보다 오래 구경할만한 곳은 아니라서 주차공간이 빠르게 생기고 없어진다. 그 점 참고해서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주차를 마치자마자 보이는 것은 고동, 번데기, 거북손을 파는 분들. 사기 전에 맛을 볼 수 있게 해 주셨는데 고동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마가 너무 비싸다고 먹지 말자던.. 나도 배부른 상태라서 바로 돌아섰다. 저기 뒤에다가 하고 싶은 말 적고 남길 수 있다. 이것도 아마 5000원이었나?? 나름..